회원님들 6월의 마지막 주 잘 보내고 계십니까~
드디어 제가 아닌 다른 회원님께서 오활운의 문을 열어주셨군요!! DK1911님 새로운 '오활운' 개막 아주 많이 감사합니다 ㅎㅎ
기추할 때 항상 느끼는 기분과 비슷하게 '어멋 이건 참가해야해!' 라는 느낌이 들어 부랴부랴 최근 찍은 오메가들의 사진을 추려 보았읍니다.
그럼 바로 사진 갑니다잇!
먼저 1빠로는 가장 최근 구입한 드빌 아워비전 입니다! 사파이어 글라스로 뒤덮인 케이스, 2000년대 갬성이 다이얼과 브슬이 매력뽀인트 입니다.
실버 바탕에 파란 초침도 잘생김에 한 몫 충분히 더해주는 것 같구요~ 어떤 구도로 봐도 못생김이 없는 듯 합니다. 음... 연예인으로 치면 약간 고수? 같은 시계가 아닐까... 싶어지네요
두번째 오메가는 씨마스터 다이버 300M 청판 입니다. 이건 뭐...딱히 주저리 주저리 할게 없습니다.
문워치랑 이거만 있어도 오메가는 충분히 섭렵했다고 감히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연예인으로 치면 무조건 피어스 브로스넌 입니다 ㅋㄷㅋㄷ
세번째 오메가는 신상 스피드마스터 흰판입니다~ 제껀 아니구요 ㅎㅎ
죠지리님께서 뽐뿌를 강력하게 넣어주셔서 부띠끄 찾아가서 실물영접 해보았읍니다. 딜러도 이제 하나 남았다고 부채질 하는데 정말 끌어오르는 욕망을 참느라 애썼습니다 (라고 쓰고 사실 돈이 없어서...못샀읍니다ㅎㅎ)
아무쪼록 화이트 다이얼 질감이 아주 그냥 미쳤더라구요. 여유자본 천 만원만 있었다면 바로! 들이대 보았을겁니다!
희고 여리여리하게 이쁜게 연예인으로 치면....장원영?? 죄송합니다..이제 연예인 드립은 그만 치겠읍니다;; 허헣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마 조만간...제 것이 될 확률이 상당히 높은 73년생 마크4 선생님 이십니다. 스피드마스터 흰판보다 이게 좀 더 가지고 싶네요. ㅎㅎ
요것까지 들어오면 6메가가 돼버리는데 5메가에 맞추기 위해 어떤 것을 보낼지 심도있는 고민을 좀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브슬은 Holzer Bracelet이라고 오메가의 제품이 맞긴한데 원래 마크IV에 달린 브슬이랑 모양이 좀 다릅니다. 아주 신기한게 멕시코에서 만들어진 제품이라며 'Hecho en Mexico' 문구가 쓰여있는데요~ 구글링 해보니 한 때 미국-멕시코에서 브슬을 만들어서 아메리카 대륙 전역에 납품했다고 나오긴 하네요?? 역시 파고 파다보면 재밌는 부분이 많은 오메가 입니다.
제가 사는 곳은 날씨가 추워서 생뚱맞게 스웨터입니다. ㅎㅎㅎ
아무쪼록 다른 분께서 열어주신 오활운에 참가하니 기분이가 좋습니다. 부랴부랴 준비하느라 중구난방이긴한데 살포시 발만 담궜다가 지나가보도록 하겠읍니다.
즐거운 한 주 되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