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고급 시계제조사 IWC 역시 2024년 '용의 해'를 기념하는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습니다. 브랜드를 대표하는 클래식 아이콘이자 베스트셀러인 포르투기저 크로노그래프(Portugieser Chronograph)를 바탕으로 지난해 '토끼의 해' 한정판과 마찬가지로 버건디 컬러 다이얼에 골드 도금 처리한 디테일을 추가해 나름대로 IWC표 조디악 에디션 특유의 개성을 어필하고 있습니다.  

브러시드 및 폴리시드 가공한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의 직경은 41mm, 두께는 13.1mm로, 기존의 포르투기저 크로노그래프와 사이즈는 동일합니다. 버건디 컬러 래커 마감한 다이얼 위에 길트(골드 도금) 처리한 아라비아 숫자 인덱스 및 리프 핸즈를 사용하면서 크로노그래프 눈금과 브랜드 로고 및 제품명 프린트까지 골드톤으로 통일해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무브먼트는 레귤러 모델과 동일한 인하우스 자동 크로노그래프 칼리버 69355를 탑재했습니다. 총 206개의 부품과 27개의 주얼로 구성된 69355 칼리버는 시간당 28,800회 진동하고(4헤르츠), 파워리저브는 약 46시간을 보장합니다. 투명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컬럼 휠을 갖춘 고전적이면서도 모던한 설계의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골드 도금 처리한 로터 중앙에 몸체를 길게 늘려 안으로 구부린 용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형상화해 '용의 해' 에디션에 어울리는 재치 있는 디자인의 완성을 보여줍니다. 케이스 방수 사양은 30m. 

매트하게 가공한 블랙 송아지가죽 스트랩을 기본으로 다이얼과 어울리는 버건디 컬러 러버 스트랩을 추가로 제공해 그날의 옷차림이나 기분에 따라 스트랩을 교체하며 즐길 수 있습니다. 탈착이 용이하면서 착용시 편안한 스틸 소재의 버터플라이 폴딩 버클을 체결했고요. 

포르투기저 크로노그래프 이어 오브 드래곤(Ref. IW371629)은 총 1,000피스 한정 출시하는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전 세계 지정된 IWC 부티크 및 공식 리테일 파트너 그리고 IWC 온라인 스토어에서만 만나볼 수 있습니다. 기본 2년 외 MY IWC 케어 프로그램에 제품 등록시 6년이 추가된 총 8년간의 넉넉한 국제 품질 보증 혜택 또한 누릴 수 있습니다. 2024년 '용의 해'를 화사하게 기념하는 포르투기저 크로노그래프 이어 오브 드래곤의 국내 출시 가격은 1천 260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