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도 건축물 영감 20주년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 5종 

스위스 시계제조사 미도(MIDO)는 올해 컬렉션의 모토와도 같은 ‘건축물 영감(Inspired by Architecture)’ 2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올 다이얼, 오션스타, 멀티포트, 바론첼리 등 브랜드를 대표하는 5개 컬렉션을 통해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2022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건축물 영감 20주년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을 커맨더 컬렉션을 통해 선보였습니다. 

커맨더 건축물 영감 20주년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Commander 20th Anniversary "Inspired by Architecture" Limited Edition)은 프랑스 파리의 랜드마크인 에펠탑에서 영감을 얻은 컬렉션 특유의 직선적인 디자인 코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언뜻 봐서는 전작들과 뭐가 다른지 잘 구분이 안 가지만 다이얼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12시 방향의 인덱스 형태가 일반적인 바 인덱스가 아닌 컬렉션의 기원이 된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건축물인 에펠탑을 형상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미묘한 디테일의 차이지만 워치메이킹 분야에선 아주 작은 디테일의 차이가 결정적인 차이로 비춰질 수 있습니다. 미도 브랜드 특유의 절제된 디자인 철학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새틴 브러시드 및 일부 폴리시드 마감한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의 직경은 40mm, 두께는 11.2mm로 기존의 레귤러 모델들과 사이즈는 동일합니다. 전면 글라스는 사파이어 크리스탈을 사용하고, 케이스 방수는 50m까지 지원합니다. 선버스트 마감한 안트라사이트 컬러 다이얼 위에 가운데 일부 블랙 래커 처리 및 베이지 컬러 슈퍼루미노바 코팅 처리한 아플리케 인덱스와 핸즈를 사용하고, 3시 방향에는 테두리 다이아몬드 폴리시드 마감한 가로형 창을 통해 날짜와 요일을 나란히 표시합니다. 그리고 다이얼 6시 방향에 크로노미터와 함께 리미티드 에디션 영문을 프린트해 한 눈에 일반 제품들과 다른 특별한 모델임을 알 수 있게 했습니다. 

무브먼트는 ETA C07.821 베이스에 자성에 영향을 받지 않는 실리콘 밸런스 스프링으로 수정한 미도 칼리버 80 Si를 탑재했습니다. 그리고 다이얼의 크로노미터 표기에서 예상할 수 있듯, 스위스 공식 크로노미터 기관(COSC) 인증까지 획득했습니다. 5가지 포지션과 각기 다른 3가지 온도에서 15일이 넘는 기간 동안 엄격한 테스트를 거쳐 우수한 정확도를 보장하는 제품임을 공인 받은 것입니다. 참고로 미도의 경우 COSC 인증 모델의 경우 기본 2년에서 1년을 추가한 3년 국제 품질 보증 혜택을 제공합니다. 솔리드 스틸 케이스백을 채택해 무브먼트를 노출하지 않는 대신 케이스백 중앙에 에펠탑 전경을 스페셜 인그레이빙으로 새겨 특별함을 더합니다. 

커맨더 건축물 영감 20주년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Ref. M021.431.11.061.02)은 '철의 여인(The Iron Lady)'이란 별명을 지닌 에펠탑의 건립연도(1889년)를 기념해 전 세계 총 1,889피스 한정 출시될 예정입니다. 국내 출시 가격은 1백 95만 원. 시계 구매시 케이스백에 새겨진 에펠탑 형상과 똑같은 인그레이빙이 새겨진 메달리온이 추가된 스페셜 패키지가 함께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