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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나카노 브로드웨이 다녀왔습니다. 시계관련
안녕하세요. 나츠키 아빠입니다 !
태풍의 영향으로 발코니 슬리퍼 한짝이 실종된 연휴의 마지막 날.
찾고 있던 빈티지 시계를 만나러 일본 시덕 (과 오덕)의 성지 나카노 브로드 웨이에 다녀왔습니다 !
(동계 올림픽의 나가노 아닙니다...ㅎ)
나카노는 신주쿠역에서 전차로 약 10분 정도면 갈 수 있는 아주 편리한 장소에 있습니다.
JR 나카노 역 북쪽 출구로 나가서 상점가를 계속 걸어가 줍니다.
그렇게 5분쯤 걸어가주니 드디어 나카노 브로드웨이가 모습을 나타냅니다.
아...가슴이 웅장해집니다... 이 약간 촌스럽고 지저분한 느낌이야 말로 시덕과 오덕 성지의 상징입니다 !
여기는 온갖 강호의 강자들이 난입하는 곳... 절대로 눈에 띄는 시계를 차서는 안됩니다.
저는 무던하게 섭마로 잡입을 합니다... (농담입니다..)
입구에 들어서 조금만 들어가면 시계점들이 모여있는 3층 직통 에스컬레이터가 나옵니다. 요걸 타고 올라가시면 되겠습니다.
가끔 은하철도999의 메텔이나 울트라맨이 서있습니다만, 신경쓰시면 안됩니다. ㅋ
3층에서도 아주 넓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유명점 잭로드가 오늘 찾은 점포입니다.
일본에서 시계를 구입하시는 분들에게도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요런건 빙산의 일각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걸 다둘러 보면 멘탈도 시간도 나가게 되니 찾던거나 빠르게 찾아야 겠습니다.
먼 나카노까지 저를 부른 요 녀석... 요녀석의 자세한 설명은 안드리려고 합니다.
왜나면 바로 내일! 튜스데이! 에 빨아 먹어야 하니까요 !! ㅎㅎㅎ
좋은 거래를 끝내고 만족한 저에게 염분이 필요한 듯 합니다.
브로드웨이에서 가까운 나카노에서 유명한 (저에게는ㅎ) 아오바 라면가게에 들렀습니다.
유자향이 가득한 약간 산미가 있는 츠케면을 한사발 들이키니 정말 충실한 연휴를 보낸 듯 합니다.
하늘길이 열려 혹시 도쿄에 오시게 되면 꼭 한번 들려보시면 합니다 !
그럼 내일 오멕동에서 뵙겠습니다 !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