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블랑(Montblanc)이 프랑스 파리의 패션하우스 메종 키츠네(Maison Kitsuné)와의 협업으로 지난달 말 새로운 캡슐 컬렉션을 출시했습니다.
# 메종 키츠네는?
프랑스 출신의 일렉트로닉 뮤직 듀오 다프트 펑크(Daft Punk)의 매니저였던 질다스 로액(Gildas Loaëc)과 일본 태생의 건축가인 마사야 쿠로키(Masaya Kuroki)가 2002년 파리와 도쿄의 독특한 문화적 정체성에서 영감을 받아 창립한 메종 키츠네는 패션 브랜드인 메종 키츠네를 필두로, 뮤직 레이블인 키츠네 뮤직과 카페, 로스터리, 바, 레스토랑을 아우르는 카페 키츠네까지 전 세계 주요 도시에 선보이며 빠르게 열성적인 팬층을 구축했습니다. 일본어로 '여우'를 뜻하는 키츠네란 브랜드명에서 알 수 있듯, 이들은 카모 폭스(Camo Fox)로 불리는 특유의 앙증맞은 여우 프린트가 브랜드를 상징하는 시그니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 DJ 페기 구
몽블랑 x 메종 키츠네 협업 컬렉션의 글로벌 론칭과 관련해 지난 6월 24일(유럽 현지 시각) 저녁 에펠탑이 마주 보이는 파리 모처의 루프탑에서는 세계적인 DJ이자 온라인 스타인 페기 구(Peggy Gou)와 키츠네 뮤직 소속 아티스트 겸 DJ인 마트베이(MATVEЇ)가 함께 한 DJ 라이브 쇼 이벤트가 열려 화제를 모았습니다. 한편 바로 다음날인 6월 25일부터 7월 5일까지 메종 키츠네 서울 가로수길 매장에서는 팝업 스토어가 문을 열어 젊은 패션피플들의 관심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리고 7월 9일부터 7월 20일까지 서울 이태원 앤트러사이트 한남점에서는 '몽블랑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로 명명한 또 다른 팝업 스토어가 문을 엽니다. 관련해 오늘(7월 8일) 일부 프레스 및 인플루언서들을 초청한 프리뷰 행사가 있었는데요. 몽블랑 코리아는 메종 키츠네 협업 컬렉션의 주요 고객층이라 할 수 있는 MZ 세대를 겨냥해 다양한 체험존을 마련하고, 행사장 곳곳에 주요 제품들과 함께 DJ 마트베이가 특별 제작한 사운드트랙을 접할 수 있게 함으로써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몽블랑 x 메종 키츠네 토트 백
- 몽블랑 x 메종 키츠네 메신저 백
- 몽블랑 x 메종 키츠네 슬링 백팩
- 몽블랑 x 메종 키츠네 클러치
몽블랑 x 메종 키츠네 컬렉션은 메신저 백, 토트 백, 슬링 백팩, 백팩(스몰 사이즈), 클러치 등 사피아노 프린트와 키츠네 패턴(카모 폭스) 프린트가 더해진 캐쥬얼한 디자인의 레더 제품을 비롯해, 지갑, 비즈니스 카드 홀더, 지퍼 포켓, 벨트 및 키 홀더 등의 액세서리 제품, 그리고 웨어러블 오디오 디바이스인 MB 01 오버 이어 헤드폰 제품까지 폭넓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국내 출시 가격대는 20만 원대 후반부터 1백 60만 원대까지 품목에 따라 차이를 보입니다.
- 몽블랑 x 메종 키츠네 지퍼 포켓
- 몽블랑 x 메종 키츠네 지갑
- 몽블랑 x 메종 키츠네 노트북
- 몽블랑 x 메종 키츠네 무선 스마트 헤드폰
참고로 오는 7월 20일까지 앤트러사이트 한남에서 열리는 몽블랑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팝업 이벤트는 포털 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사전 예약 후 방문이 가능하오니 관심 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