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뺀 기념으로 양복하나 샀어요 ㅋ feat 5167 Highend

작년 코로나 시작되고 재텍근무 하면서 

출퇴근 시간으로 2 시간 이상 내 시간이 생겨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대단한 운동은 아니고 줄넘기를 시작 해서 1년 넘게 하다보니 

18kg 감량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20개 하기도 힘들었는데, 매번 조금씩 늘려서 하다보니 8000개 까지 하게되고 만개 채우려고 했는데 종아리 발 신경이 근육에 눌려서 한동안 발까지 절었었네요. 

요즘은 다시 줄여서 조금씩 하고 있습니다  ㅎㅎ. (의사가 줄넘기 8000번은 미친거라고 하더군요)

그러다 보니 맞는 옷이 하나도 없어지니 요근래 기쁜마음으로 옷을 장만하고 있습니다. 

당장 입을 일은 없지만 요즘 양복값 할인을 많이 해주어서 한..몇년만에 양복 한번 뽑았습니다. 

양복은 항상 살쩌서 안맞을때만 사다가

처음으로 살빼서 산거라 기분이 좋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