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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가슴이 메어집니다.. 잡담
마누라가 내 방 선반 정리하다가 파네라이를 바닥에 떨어뜨렸는데
강아지가 물고 뛰어다닌다고 해맑게 전화가 왔네요ㅠㅠ
짭이라고 얘기한거라 분노노 못하고 허허 웃으면서 하늘만 멍하니 보고있네요..
일단 널뛰는 마음을 추스리고 다시 전화를 해서 어떻게 됐는지 물어보니까
다시 선반위에 잘 놔뒀다고 하네요ㅠ강아지가 어떻게 물었냐고 최대한 자연스럽게 물어봤는데
가짜시계 좀 물어뜯으면 어떠냐고 키득거리는데 나도 모르게 주먹을 불끈 쥐어보네요..
내 방 청소는 매일 해도 선반위는 웬만하면 건들지 말라고 마누라한테 그렇게 주의를 줬건만ㅠㅠ
아 그냥 진작에 쌈지돈 모아서 샀다고 할걸 그랬습니다
빨리 퇴근해서 시계 살펴보고 싶은 마음에 일도 손에 안잡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