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HH 2019] Richard Mille Report
2010년 RM022 투르비용 에어로다인 듀얼 타임존과 RM017 투르비용 엑스트라 플랫을 들고 처음으로 SIHH에 참가했던 리차드 밀은 이번으로 10회를 채우고 떠나게 되었습니다. 내년부터 SIHH 참가 대신 독자행보를 보여줄 예정입니다. SIHH 2019에서 리차드 밀은 시계 브랜드들이 선뜻 내놓지 못했던 테마를 봉봉(Bonbon) 컬렉션이라는 이름으로 선보였습니다. 모델 단위로 신제품을 발표했던 과거와 조금 다른 움직임이기도 합니다.
봉봉 컬렉션은 남녀 공용이지만 테마를 드러내는 각종 스위츠나 과일, 사용한 색상이나 색감을 비춰볼 때 여성 취향에 더 가깝습니다. 리차드 밀은 이미 여성용을 SIHH의 메인 모델로 내세운 적이 있습니다. 2015년의 RM 19-02 플라워 투르비용으로 회전하는 투르비용 케이지를 목련 꽃잎으로 여닫는 모델이었습니다. 한해 가장 중요한 신제품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과감하게 여성용을 내세운 경험이 있어, 봉봉 컬렉션이 주인공이 되는 것은 그리 특별한 일이 아닙니다. 2016년의 RM 68-01은 그래피티 아티스트인 시릴 콩고(Cyril Kong)와 함께 작업한 모델입니다. 원색의 페인트를 무브먼트 플레이트에 직접 분사해 표현력에 새로운 접근을 이룬 바 있는데요. 빨강과 노랑의 원색의 케이스를 만든 RM 27-03을 포함 과감한 원색을 사용한 모델을 발표했었고, 이러한 과정을 거치며 봉봉 컬렉션이 등장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봉봉 컬렉션은 기능보다는 기법과 표현력에 중점을 두고 감상하는 편이 좋을 듯 합니다. 이번 리차드 밀의 부스는 컬렉션의 이미지를 살려 테마파크의 동화공간을 연상시킵니다. 온갖 스위츠 오브제가 파스텔 톤과 어우러져 무채색의 전시회장에 생동감을 불어넣었습니다.
열 개 모델이 구성하는 봉봉 컬렉션은 기능별로 세 가지 모델 군으로 분류됩니다. 우선 모든 모델은 가변 지오메트리 로터를 사용합니다. RM 07-03, RM 37-01은 칼리버 CRMA 시리즈를 탑재하므로 구성이 유사합니다. 로터에 회전력을 더하는 웨이트의 위치를 사용자에 맞추는 방식이고 RM 16-01은 로터의 윙을 단계 별로 조정해 사용자 최적화를 꾀합니다. RM 07-03의 칼리버 CRMA2는 타임 온리, RM 37-01의 CRMA1은 기능 셀렉터와 날짜 기능을 제공합니다. RM 16-01의 칼리버 RM 16-01은 시간과 분, 날짜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RM 07-03, RM 37-01의 칼리버 CRAM2와 칼리버 CRMA1의 밸런스 소재는 ‘CuBe’로 벨릴륨 동입니다. 사실 글루시듀르와 합금 구성이 유사하긴 하나 니켈 등이 빠져있습니다. 벨릴륨 동의 특성은 구리합금 중에서는 가장 강한 강성을 지닙니다. 아마 밸런스 휠 형태 유지에 이점이 있겠죠. 리차드 밀 일부 모델이 ‘CuBe’ 밸런스를 사용하며, 독립제작자 보틸라이넨의 모델에서도 발견됩니다. 이렇듯 기능별로 나뉘는 모델은 봉봉 컬렉션의 테마를 입고 개성 있는 모습을 갖추게 됩니다. 테마는 두 가지로 스위츠와 프루츠로 나뉩니다.
스위츠(Sweets)
RM 07-03 마쉬멜로우(Marshmallow)
봉봉 컬렉션에서는 세 피스로 구성하는 케이스의 색상이 전부 다릅니다. 즉 어퍼(베젤)와 미들 케이스, 케이스 백의 색상이 다른데요. 스위츠 라인은 세라믹, 프루츠 라인은 TPT 계열로 다시 나뉩니다. 스위츠 라인은 세라믹 케이스의 색감과 질감을 살려 파스텔 톤을 주로 사용했고 RM 07-03 마쉬멜로우는 파스텔톤의 은은한 화사함과 마쉬멜로우의 표면 질감을 표현한 다이얼을 택했습니다. 리차드 밀은 첨단 소재, 스켈레톤, 코팅 기법을 즐겨 사용하는 특징에 의해 극단적으로 앞서 있는 듯 보이지만, 무브먼트의 피니싱이나 디테일을 보면 매우 전통적입니다. 인 하우스 무브먼트 뿐 아니라 APRP에서 공급받는 무브먼트에 의해 받는 영향 때문이기도 한데, APRP의 지우리우 파피가 전통에 기반한 워치메이킹과 피니싱의 신봉자이기 때문입니다. 브랜드 기저에 깔려있는 철학은 RM 07-03 마쉬멜로우에서도 발현됩니다. 먹음직스럽게 보이는 마쉬멜로우의 은은한 색상과 살짝 거친 표면은 에나멜 기법으로 완성했습니다. 전통 다이얼 기법으로 여겨지는 에나멜을 택하는 한편, 새로운 표면을 처리라는 시도를 보여준 것이죠. 다이얼과 무브먼트는 골드 소재의 미들 케이스에 담았고, 어퍼 케이스는 화이트 세라믹, 케이스 백은 라벤더 핑크 세라믹을 사용했습니다. 리차드 밀은 흔히 볼 수 없는 색상의 세라믹을 사용하곤 하는데 라벤더 핑크 세라믹도 그에 해당합니다.
RM 07-03 컵케익(Cupcake)
다크와 스카이 블루 세라믹을 택한 RM 07-03 컵케익은 숨은 디테일 찾기입니다. 우선 생크림을 올린 듯한 컵케익 하나를 크라운에서 찾을 수 있고, 은색의 미들 케이스에서 컵케익을 굽기 위한 몰드 혹은 쿠킹 포일의 디테일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미들 케이스의 주름(?)은 다른 봉봉 컬렉션에서는 없는 디테일로 RM 07-03 컵케익에만 사용했습니다. 다이얼은 RM 07-03 마쉬멜로우와 같은 에나멜 기법을 택했지만 상대적으로 전통 방식에 가깝습니다. 플레이트의 속을 파내거나 조각한 다음 에나멜을 채우는 샹르베(Champlevé)지만, 여러 조각의 플레이트를 맞춰 다이얼을 구성합니다.
RM 37-01 슈세뜨의 샹르베 다이얼
위 이미지처럼 메인으로 사용하는 플레이트가 있고 몇 개의 조각을 더해 다이얼의 형태를 잡아낸 다는 점에서 한 번 꼬아낸 셈이죠. 메인의 샹르베 플레이트는 지극히 전통적인 방식을 따릅니다. 800도의 가마에서 구워내기를 반복하고 표면을 매끄럽게 다듬어 내는 과정을 거칩니다. 파워리저브는 약 50시간.
RM 37-01 슈세뜨(Sucette)
다이얼 기법에서 RM 37-01 슈세뜨는 RM 07-03 컵케익과 같은 방식을 택했습니다. 멀티 피스로 구성하는 샹르베 에나멜 다이얼입니다. 이름의 슈세뜨는 막대사탕인데요. 소용돌이와 비슷한 다이얼이 슈세뜨를 표현하지 싶습니다. 케이스는 헌터 그린 세라믹이고 RM 37-01이므로 기능 셀렉터를 이용해 기능을 정한 다음, 크라운을 돌려 조작합니다. 기능은 3시 부근 작은 창을 통해 현재의 크라운 포지션(기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크라운을 당기는 대신 셀렉터를 누르게 해, 손톱 관리에 민감한 여성을 위해 고안된 기능입니다.
RM 16-01 레글레즈(Reglisse)
감초를 뜻하는 레글레즈는 생소합니다만 하리보에서 레글레즈 쫀드기(Rotella)가 나오는 걸 봐서유럽권에서는 즐겨 먹지 않나 싶습니다. (리차드 밀에서 컬렉션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해당 스위츠들을 제공했습니다. 먹어보면 삼키기 힘든 맛이 레글레즈입니다) RM 16-01 레글레즈는 돌돌 감아놓은 레글레즈 로텔라의 형태를 따온 다이얼이 특징입니다. CNC에서 로텔라의 모양으로 가공한 뒤, 블랙 크롬 도금처리를 합니다. 블러시(Blush) 핑크와 옐로우 세라믹으로 케이스를 구성하며, 칼리버 RM 16-01을 탑재해 시간, 분, 날짜 기능을 구현합니다. 파워리저브는 55시간.
프루츠(Fruits)
RM 07-03 미리틸(Myrtille) & 리치(Litchi)
프루츠 라인은 TPT 계열 케이스와 다이얼에 스위츠와 과일의 아주 작은 오브제를 인덱스 겸해서 올리는 특징을 가집니다. 각 모델 별 30개, 총 300개로 한정 생산 예정인 봉봉 컬렉션을 위해 3,000여 개의 오브제가 요구되었는데요. 스위츠 라인의 RM 16-01 레글레즈에 인덱스로 오브제 일부가 사용되긴 하나, 대부분 프루츠 라인이 소비합니다. 파스텔 톤 세라믹 케이스의 스위츠 라인과 달리 프루츠 라인은 TPT 계열 케이스이기 때문에 선명한 색상이 필요했고, 오브제들은 아크릴 페인트를 사용해 높은 채도를 드러냅니다. 또 스위츠와 달리 다이얼과 디테일에서 이름을 드러내지 않는 대신, 케이스 컬러로 각각의 과일을 표현합니다.
블루베리를 의미하는 미리틸은 어퍼 케이스에 카본 TPT, 케이스 백에 쿼츠 TPT를 사용했습니다. 블루베리의 색상을 표현하기 위해 미들 케이스, 케이스 백, 러버 밴드가 동원되었군요. 케이스 백의 터콰이즈 쿼츠 TPT는 리차드 밀이 새롭게 선보이는 색상이기도 합니다. 파란색과 녹색의 중간색을 잘 표현해 냈습니다. 다이얼은 스켈레톤 구조를 살려냅니다. 롤리팝, 사워 리본(Sour Ribbon, 12시와 6시 방향)과 막대 사탕을 올리기 위해 곡선미를 드러내는 스켈레톤 플레이트를 더했습니다. 달콤한 오브제들은 정교한 페인팅을 거쳤습니다. 막대 스틱은 빨간색 부분에 투명감을 더했고, 사워 리본의 표면에는 투명 에나멜을 올려 질감을 살려냈습니다.
리치는 하얀 속살을 가진 열대과일이죠. RM 07-03 리치의 케이스 백은 쿼츠 TPT로 리치의 과육을 이미지 한 듯 싶습니다. 다이얼은 미리틸과 달리 두 개의 마쉬멜로우를 더했고 네 개의 설탕 묻은 젤리(Sweet & Sour Tongues)가 1, 5, 7, 11시 방향에 인덱스로써 쓰입니다. 사워 리본과 같은 표면처리가 인상적입니다.
RM 16-01 시트론(Citron) & 프레이즈(Fraise)
스퀘어 케이스 RM 16-01은 시트론과 프레이즈 두 개 모델로 구성합니다. 레몬인 시트론과 딸기인 프레이즈는 상큼함을 케이스로 표현합니다. 채도 높은 원색 케이스와 러버 밴드의 사용이 눈에 띕니다. 다이얼 면적이 상대적으로 크므로 오브제의 사용도 많습니다. RM 07-03과 마찬가지로 곡선의 스켈레톤 플레이트 위에 레몬 웻지 캔디와 오렌지 웻지 캔디, 사탕 등을 올려 장식합니다. 옐로우 쿼츠 TPT 케이스 백이 시트론, 레드 쿼츠 TPT 케이스 백이 프레이즈입니다.
RM 37-01 세리즈(Cerise) & 키위(Kiwi)
러버 밴드 색상으로 두 모델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핑크색 러버 밴드는 체리인 세리즈, 초록색 러버 밴드는 키위이며, 케이스 백도 톤을 함께 합니다. RM 37-01 세리즈와 키위의 다이얼에는 다른 모델에 없는 오브제가 몇 가지 올라가 있습니다. 세리즈에는 아이스크림과 껌, 키위에는 세 개의 블랙 베리입니다. 3시 방향에서 살짝 빗겨 기능 인디케이터 창을 두었고, 12시 방향은 날짜입니다. RM 37-01 키위는 날짜창의 테두리를 막대사탕으로 꾸며 놓았습니다. 리차드 밀의 일년 총 생산량에 비하면 봉봉 컬렉션의 300개는 적은 수가 아닙니다만, SIHH의 발표와 동시에 대부분의 모델의 주인이 결정된 듯 합니다.
댓글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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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루즈
2019.02.2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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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인
2019.02.20 12:05
가격은 넘사벽인데 왠지 장난감 시계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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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C
2019.02.20 12:56
호불호가 심히 갈릴듯...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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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wley
2019.02.20 16:03
제 취향하고는 정말 거리가 멀지만 왜 최상위 부자들이 리차드 밀에 열광하는지 조금 알 것 같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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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아바구아바
2019.02.20 16:14
플라워투르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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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아이
2019.02.20 18:43
왠지 시계 엄청 많이 갖고 있는 사람이 더이상 사고싶은 시계가 없는데
요건 좀 재밌네 이러고 사지 않으면 저같은 평범한 사람은 돈 있어도
선뜻 사지는 못할거 같네요.
공짜로 하나 준다면 키위를 고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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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프라브럼
2019.02.20 19:30
색상이 화려하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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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페리얼마치
2019.02.20 21:24
롤리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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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호랭이
2019.02.21 00:01
다이내믹하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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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소대왕
2019.02.21 01:40
가격이나 디자인이나 안드로 매다 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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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우
2019.02.21 17:39
장난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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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랑객64
2019.02.22 13:06
이 비싼 시계를 유머로 차실 수 있으신 분들이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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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세상2
2019.02.22 15:45
항상 유니크하게 자신의 자리를 만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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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이
2019.02.23 10:17
가격은 안귀엽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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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빌론
2019.02.24 00:09
마음에드는 디자인은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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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나라닷컴
2019.02.24 19:16
사탕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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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irious
2019.02.24 20:25
영홀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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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반
2019.02.25 21:26
말도 안되게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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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옵빠
2019.02.26 01:24
딴세상 시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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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isad
2019.02.26 12:11
멋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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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야^^*
2019.02.26 16:03
구경도 싶지않은 브렌드~ 가끔 해외출장가면 눈팅만 하고 옵니다 가격이 후덜덜 해서 ㅋ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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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붕
2019.02.26 18:09
아..지르고싶습니다만 끝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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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님
2019.02.27 16:55
하~ 진짜 색감 예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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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co
2019.02.28 07:51
색감이 정말 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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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커
2019.03.01 19:53
샥깔 너무 귀엽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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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Crystal
2019.03.02 01:08
구매하고 싶은 비주얼이지만 가격은 억이 넘어가겠죠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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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2019.03.02 22:12
정말 보기힘든 모델들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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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co
2019.03.04 10:34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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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isad
2019.03.04 10:48
실제로 한번 보고싶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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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드
2019.03.04 18:05
컨셉과 가격은 같지 않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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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Moon
2019.03.19 18:23
디자인이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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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램트
2019.03.24 19:15
예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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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사장
2019.04.11 00:05
진짜 죽기전에 한번은 차봐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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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클레스
2019.04.11 11:15
멋지지만 가격은..ㅠㅠ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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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감생신
2019.04.17 11:27
흠 예술 자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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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루
2019.05.19 20:27
역시 리차트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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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니킹
2019.05.26 22:34
가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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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컹크
2019.06.20 11:11
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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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소대왕
2019.06.27 23:54
비싸게 만들어서
무지 비싸게 판매하는 정책인가 봅니다.
눈호강 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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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yingzet
2019.07.12 01:19
와 이건 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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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로욱
2019.07.12 17: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억대 제품에 장난 친것같지만 그래도 멋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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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보니숲
2019.07.18 21:29
좀특이하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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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사장
2019.08.01 20:56
재미없어지는 바젤에 비해 몰리는 SIHH 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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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돌이아빠
2019.08.05 16:11
엄청화려하고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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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벼락맞는퇴껭
2019.08.26 12:29
보이는것은 사탕과... 아기자기함 인데... 가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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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1999
2019.09.28 17:23
컨셉은 장난감 같지만 그래도 차보고 싶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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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amchi76
2019.10.02 14:45
다들 달달하니 먹고싶게생겼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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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오
2019.10.06 22:11
실물한번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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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콤검콤
2019.10.25 15:30
영롱하네요...예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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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2019.11.01 06:05
장난아니네요. 살 수 없는 시계지만 정말 예쁘네요.
이 가격에 이런 장난을????? 짖꾸진 리쳐드밀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