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TF뉴스
댓글작성 +2 Points

Eno

조회 2164·댓글 43
Grand Seiko_SBGK007_01.jpg

그랜드 세이코(Grand Seiko)의 이름처럼 우아한 엘레강스 컬렉션(Elegance Collection)의 신제품 한 점을 소개합니다. 2019년 론칭한 신규 기계식 라인업 일명 씬 드레스(Thin dress) 시리즈에 새롭게 추가한 베리에이션 모델인데요. 기존의 핸드와인딩 제품들과 다른 씬 드레스 시리즈 특유의 슬림한 배럴형 케이스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실버 다이얼이 어우러져 샤프한 인상을 강조합니다. 

Grand Seiko_SBGK007_02.jpg

케이스 직경은 39mm, 두께는 11.6mm로 기존의 센터 세컨드 수동 모델과 스펙상으로는 큰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케이스 형태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실제 손목에 착용했을 때의 느낌은 사뭇 다릅니다. 안쪽으로 커브가 있는 만곡형의 슬림한 프로파일이 착용시 손목에 보다 찰싹 감기는 느낌을 선사합니다. 또한 전면 글라스 소재로 돔형의 사파이어 크리스탈을 사용해 단조롭지 않은 우아한 곡선미를 부여합니다. 거울처럼 왜곡 없이 반짝이는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는 그랜드 세이코가 자랑하는 자랏츠(Zaratsu) 폴리싱 기법으로 전체 세심하게 수공 마감되었습니다. 새틴 선버스트 마감한 실버 다이얼에는 어김없이 각면 가공한 입체적인 아플리케 인덱스와 검형의 날렵한 소드 핸즈가 놓여져 있습니다. 이 또한 그랜드 세이코 컬렉션의 아이덴티티를 드러내는 요소들이지요. 그리고 다이얼 9시 방향에는 스몰 세컨드가, 3시 방향에는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가 사이 좋게 대칭을 이루고 있습니다.   

00 (2).jpg

무브먼트는 센터 세컨드 형태의 인하우스 수동 베이스(9S64)를 수정한 칼리버 9S63을 탑재했습니다. 그랜드 세이코 핸드와인딩 무브먼트 최초로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를 갖추고 있어 실용적이며 기존의 수동 베이스와 마찬가지로 약 3일간(72시간)의 넉넉한 파워리저브를 보장합니다. 3가지 각기 다른 온도와 6자세차 조정한(일 허용오차 범위 +5~-3) 해당 칼리버는 약 17일간에 걸쳐 그랜드 세이코 매뉴팩처 내 시즈쿠이시 워치 스튜디오(Shizukuishi Watch Studio)에서 1,000시간 이상의 엄격한 테스트를 통과했음을 별도의 인증서를 통해서도 증명하고 있습니다. 투명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독자적인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으며, 글라스 안쪽에는 그랜드 세이코를 상징하는 앞발을 든 사자 엠블럼 프린트를 추가해 보는 재미를 더합니다. 이름처럼 드레시한 모델인 만큼 방수 사양은 생활방수 정도만 보장합니다. 한편 블랙 크로커다일 가죽 스트랩과 함께 탈착이 용이한 푸시 버튼 타입의 스틸 트리플 폴딩 클라스프를 체결했습니다. 

00 (1).jpg

그랜드 세이코 엘레강스 컬렉션 신제품(Ref. SBGK007)은 비한정판 모델로 국내에서는 그랜드 세이코 신세계 본점 살롱(Tel. 02-318-2218)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소비자 가격은 1천만 원.


타임포럼 뉴스 게시판 바로 가기
인스타그램 바로 가기
유튜브 바로 가기
페이스북 바로 가기
네이버 카페 바로 가기

Copyright ⓒ 2024 by TIMEFORUM All Rights Reserved.
게시물 저작권은 타임포럼에 있습니다. 허가 없이 사진과 원고를 복제 또는 도용할 경우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