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까르띠에 오브제 컬렉션 © Cartier
까르띠에(Cartier)가 홀리데이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오브제(Objects) 컬렉션을 론칭했습니다.

VLappartient © Cartier
까르띠에는 창립 초창기부터 주얼리, 워치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식품과 진귀한 하드 스톤을 조각한 오브제들을 선보여왔는데요. 메종 창립자의 3대손이자 산토스, 탱크 등 수많은 아이코닉 워치를 디자인한 루이 까르띠에(Louis Cartier) 역시 주얼리 및 시계 외 다른 일상적인 아이템에도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었고, 직접 라이터, 포켓 워치, 벨트와 같은 고급 기프트 및 오브제를 제작하는 'S(실버의 이니셜을 뜻함)' 부서를 설립, 운영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1930년대 한 인터뷰를 통해 다음과 같은 말을 남기기도 했지요.
"까르띠에는 고급 주얼리만 제작하는 메종이 아닙니다. 까르띠에 주얼리가 여성의 네크라인을 눈부시게 장식하듯, 그녀의 손에 들린 핸드백 역시도 눈부신 독창성과 예술성이 가미된 파우더 케이스와 거울, 작은 빗 등으로 가득 채워질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 루이 까르띠에


Audrey Corregan © Cartier 2020
새롭게 구성한 오브제 컬렉션은 팬더, 더블 C, 레드 리본, 다양한 동물/곤충 모티프 등 메종의 상징적인 디자인 코드를 여러 종류의 장식품 및 화병, 트레이, 키링, 필기구, 베이비 용품, 게임 용품 등 다양한 제품군을 통해 선보이고 있습니다.

- 디아볼로 드 까르띠에 스노우 글로브
두께 8 x 높이 11cm, 유리, 래커 골드 피니싱 메탈


- 디아볼로 드 까르띠에 뮤직 박스
폭 13 x 길이 13 x 높이 10.6cm, 래커 우드, 래커 골드 피니싱 메탈


- 앙트라세 드 까르띠에 주얼리 박스
폭13 x 길이 13 x 높이 10.5cm(미디움 사이즈), 래커 우드, 레드 패브릭(내부)

- 디아볼로 드 까르띠에 키링
폭 62 x 높이 96mm, 페이지 보이 모티프, 래커 골드 피니싱 메탈

- 디아볼로 드 까르띠에 트래블 태그
폭 87 x 길이 55mm, 래커 골드 피니싱 메탈

- 팬더 드 까르띠에 화병
깊이 9 x 높이 22cm(미디움 사이즈), 리모주 도자기

- 팬더 드 까르띠에 트링킷 트레이
폭 21.5 x 길이 9.5 x 높이 2.5cm, 리모주 도자기, 스웨이드 염소가죽 베이스

- 앙트라세 드 까르띠에 트링킷 트레이
폭 17 x 길이 17 x 높이 2.8cm, 리모주 도자기, 스웨이드 염소 가죽 베이스

- 디아볼로 드 까르띠에 우드 큐브 게임
폭 20 x 길이 15.3 x 높이 5.5cm, 래커 우드
새로운 까르띠에 오브제 컬렉션은 지난 11월 12일부터 까르띠에 부티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공식 온라인 부티크(www.cartier.co.kr)를 통해서도 구매가 가능합니다. 가격대는 용품의 종류에 따라 30만 원대부터 3백만 원대 후반까지 큰 차이를 보입니다. 다사다난했던 2020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연말연시 특별한 선물을 계획하는 분이라면 참고하셔도 좋을 듯 싶습니다.


Audrey Corregan © Cartier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