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타포인의 생일상 (feat 스캔데이) Submariner
어느덧 불혹을 저 멀리 훌쩍 넘긴 Kenshin 입니다.
지난 11/3일이 부끄럽지만 제 생일이었더랬지요.
(기억하시는 분이 있겠지만, 참고로 이날은 '학생의날')
아침에는 출근하느라 바빠서 식사를 못하고,,
저녁때 퇴근하니 와이프님께서 생일상을 차려주었는데,,,
일단 예의상 생일상 앞에서 인증샷 한번 드리구요.
메뉴는
하얀쌀밥에
미역국은 물론이거니와
LA갈비에 맛난 샐러드에,
어디서 잡아왔는지 빨간 크랩에다가
랍스터 찜까지..!!!
간만에 감동적인 상차림을 받아보니 눈물이 나더군요. ㅠㅠ
그래서 내친김에 식탁샷을 하나 더 찍어봅니다.
더욱이 압권이었던 것은..
바로바로 생일 케익이었습니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케익 하나를
와이프님이 꺼내시는데...
바로 이것이 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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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롤렉스 케익....!!!!!
감동이 물밀듯이 밀려오면서..
꿈에 그리던 커밋이 현실로 나타난 듯 보이더군요.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만든 롤렉스 케익... 마치 롤렉스하나 선물받은 느낌이었지요..
센스있게 날짜도 3일로 넣어 주시고.. ㅜㅜ
촛불 불고나서 케익을 먹으니,,
초컬릿에 오렌지 쉬트를 곁들여서,
참 맛나고 달콤하더군요.
(아는 화교 파티쉐한테 주문했다고 하네요...)
수작업으로 만든거라 가격은 물론 일반 케익 보다 많이 비싸지만..
진짜 롤렉스보다 아주 많이 쌉니다^^
시계 먹방을 찍은후에...모습.. (죄송)
아무튼 득템을 한것 보다 더 기분좋은 하루였습니다.
이자리를 빌어서 와이프 유애깡님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면서..
이만 일찍 퇴근해서 재롱좀 부리러 가야겠습니다.
그럼 모두들 행복한 불금 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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