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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올 해는 코로나로 인해 온 나라가 답답하고 사람들이 스트레스 많이 받고 있는 상태라 생각 됩니다.
저 도 3살 짜리 애기가 있는데 어디 돌아 다니기가 힘드네요.
저 번 주말에는 문득 이제껏 해온 시계 생활에 대해 생각해 봤습니다.
하이엔드 까지는 못가봤지만(현재 형편상 갈수도.. 그리고 그리 가고 싶지도 않... ㅎㅎ)
롤과 오멕, IWC 등등사용 해보고 느낀점은 .... 전 참 충동 구매를 많이 했다.. 입니다.
신씨마 300 빼고는 거의 다 충동 구매 했네요.. 최근엔 씨마 수리 맡기러 매장 깠다가 생각 해본적도 없는 문워치를 샀습니다.
근데 문워치도 한 보름 차다 다시 서랍속에 들어가 있어요. 수동이라 파워 리접, 오차 확인 후 음.. 이정도구나.. 하고 서랍행 이네요..
비가 오는 날엔 마이크로 브랜드 다이버 차고 기분 좋은 날엔 데젓 추로 차는거 같아요.
시계가 중요한게 아니고 시간을 어떻게 잘 쓰느냐가 중요한건데... 참.. 시계만 보면 사고 싶어 집니다.
와이프는 이런 저를 이해해 주고 (이부분은 참 고마워요). 제가 가방 사 준다 하면 극구 사양합니다.
소소 하게 스카프로 대신 하고 있습니다.. ㅎㅎ
결론은 자기 만족 인거 같습니다. 일전에 20대 회원분이 천만원 짜리 시계 사도 되냐? 란 질문에 사시라고 댓글 달았던 기억이 납니다.
부모님께는 앞으로 효도 하시고 본인이 하고 싶은거 하라고... 아들에게 2개 정도 시계 물려줄 생각 이고 생활지장 없는 선에서 계속 시계 생활하고 싶네요.
제 주위에 좋은 시계 찬 사람도 없고 .. 근데 왜 제가 이런 생활에 빠졌을까요? ㅎㅎ 차라리 차를 바꿨으면.. 생각해 봅니다.
힘찬 월욜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