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텍5980,로렉스326935 Highend
안녕하세요 선배님들!
시계생활 2년만에 주위에 시계를 좋아하는 지인이나 친구가없어
혼자서 고민하기엔 넘 답답한 마음에 주저리주저리 몇자 적겠습니다.
2019년에 스카이드웰러 다크로듐 신품으로 시계첫입문후
2020년에 파텍 노틸 금통까지 신품으로 구매했는데
2021년이 되기도 전에 리차드밀만 쳐다보고있는 시알못 욕심쟁이입니다..
고민을 아무리 해봐야 결국 사게될것이라는 생각에 큰맘먹고 몇일전 리차드밀 매장을 방문했으나 디피되있는 시계가 단한점도 없더군요ㅠㅠ
(여성시계만 딱 두점있었습니다.)
그레이마켓 역시 오래된연식들 혹은 제가 원하는 모델을 찾기 어렵더군요..
어떻게든 비싼피를 주더라도 구매를 해버릴까?
그깟 시계가 모라고..다 정리하고 자식들을 위해 이돈으로 다른곳에 투자라도 해볼까?
취미하나없이 일만하는 나를 위한 선물인걸 이정도도 못즐기면 그게 인생인가?....
별 오만생각이 다드네요..ㅎㅎ
글을 쓰는 이순간에도 제 이성과 감성이 쉴틈없이 싸우고 있는듯 합니다ㅠㅠ
"심플하게 살자"가 매일같이하는 생각인데.. "시계" 요놈 참 무서운 녀석인것 같습니다ㅎㅎ
참으로 간사하고 끝이없는욕심을 가진 사람인지라 저를 되돌아 보고 많은 생각이 오가는 새벽이네요..
글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시계생활 오래하신 선배님들에 경험담이나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지금 이순간 생각은 "다 정리하자"쪽으로 기울고 있긴한데...
문제는 볼때마다,볼수록 이쁜 두아이 입니다ㅠㅠ 제 두딸만큼은 아니지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