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의 조약돌 with breguet ref.3137 Independent
안녕하세요. sis3on입니다.
비 내리는 월요일에
오랜만에 Ref.3137과 함께 출근하였습니다.
부슬부슬 내리는 비 때문인지
월요일이라 그런지 힘겹지만
3137을 보며 기운 내어봅니다 :)
책을 즐겨보진 않지만
딸과 함께 자주 가는 책방에서
짬짬이 읽다 글귀들이 좋아 구입한
‘사랑은 내 시간을 기꺼이 건네주는 것이다’
이기주님의 책도 챙겨와
글귀 한 줄 적어보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지지 않는 꽃
‘글’이 동사 ‘긁다’에서
파생했다고 보는 시각이 있다.
글쓰기는 긁고 새기는 행위와 무관하지 않다.
글은 어백 위에만 남겨지는 게 아니다.
머리와 가슴에도 새겨진다.
마음 깊숙히 꽂힌 글귀는 지지 않는 꽃이다.
우린 그 꽃을 바라보며 위안을 얻는다.
때론 단출한 문장 한 줄이 상처를 보듬고
삶의 허기를 달래주기도 한다.
모두 기운내시고 조금이나마
활기차게 시작해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