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 로얄오크 15500 청판 1.5코 추가 링크 구매 Highend
안녕하세요. 하이엔드 동에 간만에 글을 올리는듯 합니다.
로얄오크 구매후 잘 차고 다니고 있었지만 줄 사이즈에 대한 2% 부족함이 있었지요.
한 코를 더 끼우면 시계가 너무 느슨하고 한 코를 빼면 시계가 너무 딱 맞고...
날씨가 추운 계절까지는 땀도 별로 안나고 손목도 별로 붓지 않아서 불편함 없이 잘 차고 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날씨가 더워지며서 손목이 저리는 증상이 생기고 시계를 자주 탈착해서 손목의 붓기를 빼줘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더군요.
불편하면 그냥 넘어 갈 수가 없지요 그래서 그냥 구매하였습니다.
드디어 시계줄에 한코반 링크를 체결했습니다.
엥??? 그런데 체결하고 시계를 본 순간??? 제가 생각했던 그런 비쥬얼이 아닙니다??
뭔가 불길한 느낌이 싹 스치고 지나가더군요 그래서 착용해 봅니다!!!!!!
커억 생각했던 1.5코가 아니라 2코짜리 철판때기가 붙어 있는 느낌??
로얄오크의 생명은 브슬인데 중간에 이니셜을 세겨 넣어도 될 만큼의 황량한 공간?? 아주 당황스럽더군요ㅠㅠ
비쥬얼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은 구매 전에 꼭 다시 한 번 잘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부터입니다. 그냥 빼고 사용 안하면 됩니다만... 착용감이 이상적으로 너무 편하고 좋습니다.
손목을 흔들면 행동에 전혀 방해를 주시 않으면서 걸리적 거리지도 않고 깔짝깔짝거리며 촤악 달아 붙습니다.
그냥 처음부터 바로 구매해서 차고 다닐껄 하는 생각이 마구마구 듭니다.
제가 듣던 로얄오크의 진정한 착용감은 이런걸 말하는 것 같네요ㅎㅎ
그리고 역시 시계는 착용감이 먼저입니다^^
더위 조심하시고 코로나는 더 조심하시고 항상 건장 잘 챙기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