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홍콩 컨벤션 & 전시센터(HKCEC)에서는 

제3회 아시아 고급 시계 박람회 워치스앤원더스(Watches&Wonders)가 열립니다. 

타임포럼 역시 행사에 공식 초청되었으며, 차후 생생한 라이브 포스팅과 심도 있는 리포트를 전해드릴 것을 약속 드립니다. 

워치스앤원더스 개막을 두 달 가량 앞두고 있는 가운데, 로저드뷔(Roger Dubuis)가 먼저 특별한 시계 한 점을 공개했습니다. 

위 사진으로 첨부한 엑스칼리버 스타 오브 인피니티(Excalibur Star Of Infinity)가 바로 그것인데요. 

'무한의 별'이라는 그 이름처럼 더블 플라잉 투르비용 상단의 별 모양 브릿지 촘촘히 바게트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화이트 골드 케이스 전체에도 풀파베 다이아몬드를 세팅을 했는데요. 총 312개(약 14.93 캐럿 상당)에 달합니다. 

로저드뷔의 아이코닉 컬렉션인 엑스칼리버 케이스를 바탕으로 하면서(직경 45mm), 

다이얼은 로저드뷔가 최근 추구하고 있는 아스트랄 스켈레톤(Astral Skeleton) 테마를 그대로 이어가고 있습니다. 

- 관련 로저드뷔 SIHH 2015 리포트 참조: https://www.timeforum.co.kr/SIHH/12111798

- 로저드뷔 무브먼트 개발 디렉터 그레고리 브루틴 인터뷰 참조: https://www.timeforum.co.kr/TimeForumExclusivBaselSIHH/12294454

무브먼트는 기존 엑스칼리버 모델을 비롯해 올해 런칭한 엑스칼리버 스파이더 스켈레톤 라인의 

더블 플라잉 투르비용 모델에 사용된 그것과 동일한 수동 RD01SQ 칼리버를 탑재했습니다. 

319개 부품으로 구성된 RD01SQ 스켈레톤 더블 플라잉 투르비용 무브먼트는 

총 1,200시간의 제작 기간과 이중 360시간은 오롯이 제네바 인증(Hallmark of Geneva)을 받는데 소요되었습니다. 

4시와 5시 방향 및 7시와 8시 방향에 각각 원 미닛 투르비용을 위치시켰으며, 파워리저브는 48시간.

로저드뷔 엑스칼리버 스타 오브 인피니티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워치스앤원더스 기간 이후에 전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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