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뉴스를 통해 스와치(Swatch)와 루브르 박물관(Musée du Louvre)의 첫 협업 스페셜 에디션인 L.E.P.에 관한 소식을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
- L.E.P. Ref. SUOZ316
루브르 박물관 협업 컬렉션 중 국내에 가장 먼저 출시한 L.E.P.는 프랑스 대혁명의 3대 정신인 자유(Liberty), 평등(Equality), 박애(Fraternity)에서 영감을 얻어, 박애 대신 시간엄수(Punctuality)의 뜻을 추가해 각각의 이니셜을 따 제품명으로 삼았습니다. 그리고 다이얼과 스트랩에 1830년 파리에서 일어난 7월 혁명의 모습을 담은 외젠 들라크루아(Eugène Delacroix)의 명화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La Liberté guidant le peuple)'을 사실적으로 재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 마스크를 쓴 리자 Ref. SUOZ318
- 사랑의 화살 Ref. GZ414
그리고 이달, 새로운 루브르 박물관 협업 컬렉션 4종이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Leonardo da Vinci)의 명화 '모나리자(Mona Lisa)'에 루프 디자인의 가면을 씌운 마스크를 쓴 리자(Lisa Masquée)를 비롯해, 귀도 레니(Guido Reni)의 '헬레네의 납치(L'Enlèvement d'Hélène)' 속 큐피드의 앙증맞은 모습을 담은 사랑의 화살(Flèches d'amour), 프란스 푸르부스 2세(Frans Pourbus Ⅱ)가 그린 앙리 4세(Henri IV) 및 왕비 마리 드 메디치(Marie de Medicis)의 초상화도 각각 앙리더포스(Henrytheforce)와 헤어리블루 메리(Hairyblue Mary)라는 이름으로 재탄생 했습니다.
- 앙리더포스 Ref. SUOZ317
- 헤어리블루 메리 Ref. GZ337
이중 큐피드를 표현한 사랑의 화살 에디션과 메디치의 머리를 파랗게 염색한 헤어리블루 메리 에디션만 34mm 젠트(Gent) 사이즈로 선보이고, 다른 두 에디션(마스크를 쓴 리자 & 앙리더포스)은 41mm 뉴 젠트 사이즈로 선보입니다. 공통적으로 케이스 소재는 플라스틱이며, 스트랩은 실리콘 소재이고, 무브먼트는 쿼츠 칼리버를 탑재했습니다. 30m 생활 방수 사양을 지원하고요.
국내 출시 가격은 34mm 젠트 사이즈는 10만 3천 원, 41mm 뉴 젠트 사이즈는 11만 6천 원으로 각각 책정됐습니다. 이중 앙리더포스와 헤어리블루 메리 에디션은 단품으로도 구매가 가능하지만, 두 제품을 한 세트로 묶어서 전 세계 553세트 한정판으로도 출시합니다.
한편 스와치는 올 하반기, 과거에 사랑 받은 헤리티지 피스를 현대적으로 복각한 빈티지(Vintage) 컬렉션 3종을 추가로 선보입니다.
- 써 스와치 Ref. SUOB169
- 리바이벌 Ref. SUOB171
특유의 기사 문장과 함께 삼색(블랙, 레드, 그린)이 강렬한 대비를 이루는 써 스와치(Sir Swatch)를 비롯해, 5색(화이트, 블랙, 옐로우, 블루, 레드)을 그래픽적인 디자인과 함께 멋스럽게 녹여낸 리바이벌(Revival), 투명한 플라스틱 소재 바탕에 화려한 눈꽃 프린트를 더한 베르크스트뤼슬리19(Bergstrüssli19) 에디션과 같은 개성 넘치는 신제품으로 거듭났습니다.
- 베르크스트뤼슬리19 Ref. SUOK119
세 모델 공통적으로 41mm 뉴 젠트 사이즈로 선보이며, 플라스틱 케이스에 쿼츠 무브먼트를 탑재했습니다. 변칙적인 스트라이프 패턴을 강조한 써 스와치와 리바이벌 에디션은 9만 6천 원, 눈꽃 프린트로 빈티지함과 여성스러움을 동시에 연출한 베르크스트뤼슬리19 에디션은 10만 3천 원으로 각각 책정됐습니다.
위에 소개한 4종의 루브르 박물관 협업 컬렉션 및 3종의 빈티지 컬렉션 신제품들은 오는 10월 24일부터 스와치 명동 스토어 등 전국의 스와치 매장 및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