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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안녕하세요... 마발입니다..
최근일이 바빠져서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이제 선선하니 가을이 온듯 합니다..
최근 제 아이들이 한꺼번에 세명이나 병원에 갔습니다.
한녀석은 이렇게 류즈가드 나사가 빠져버려서 병원엘 갔는데 부품이 없어서 8주가량 걸린다는군요.
그리고 한녀석은 갑자기 너무 빨라져서 오차가 많이 나서 병원에 갔구요
또 한녀석은 배터리가 나갔는지 멈춰버려서 병원엘 갔습니다.
일주일정도 기간안에 다 병원에 갔는데요
파네라이는 2주쯤 후에 나사재고가 없어서 스위스에서 들여오는데 8주쯤 걸린다고 연락이 왔더라구요
그리고 나머지 두 녀석은 깜깜 무소식이네요
전화를 한번 해볼까 하던차에 까르띠에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접수할때 시간이 빨라지는건 자성을 먹어서 그럴 수도 있다. 간단히 자성만 제거할지 오버홀이나 수리가 필요할 지 일단 점검을 해보고 연락을 주겠다... 였는데...
전화가 와서 대뜸 오버홀이 완료되었고 비용은 62만원이다... 라는 겁니다.
이게 무슨소리냐 점검하고 연락준다더니 연락도 없다가 갑자기 오버홀을 했다는게 말이되냐 그랬더니 연락을 못받으셨냐고....
죄송하다고 직원이 착오가 있었다고 합니다
사실 기분이 썩 좋진 못하네요
화를 내진 않았습니다만 이게 참.... 물론 오버홀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당연히 했겠지만
당연히 저의 동의하에 진행되어야 하는게 맞지 않겠습니까
순간적으로 황당해서 가만히 있었더니... 지네들 실수가 있었으니 뭘 해드리면 되겠냐... 라네요
현금 결제하면 10% 디씨해주겠다고 합니다. 담당자인 자기선에서 그 정도 해줄 수 있다네요...
좀 말문이 막히더군요 갑질을 하고싶은 것도 아니고 화가 나기보단 뭐랄까요... 허탈, 황당 뭐 이런 심정이네요...
아이가 병원에 다녀왔음에 반가움으로 가득차야할 마음이 그렇지 못하다는게 안타깝네요...
회원 여러분들껜 좋은일만 생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