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틀링 에비에이터 8 B01 크로노그래프 43 모스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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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itling ::

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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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틀링(Breitling)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활약한 영국 공군의 전설적인 경폭격기에서 영감을 얻은 신제품을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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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 하빌랜드 모스키토 아카이브 자료 사진 ⓒ de Havilland Aircraft Museum

에비에이터 8 모스키토(Aviator 8 Mosquito)는 동체 대부분이 경량 목재 구조로 제작되어 1940~50년대 당시 세계에서 가장 빠른 비행기 중 하나였던 영국의 드 하빌랜드 모스키토(de Havilland Mosquito)에서 직접적인 영감을 얻었습니다. 스핏파이어(Spitfire)와 같은 롤스로이스 멀린 61 엔진을 달았지만 목재 구조 덕분에 20mph 정도 더 빠른 속도로 비행했기 때문에 당시 영국인들은 드 하빌랜드 모스키토에 '우든 원더(WoodenWonder)'라는 별명을 붙여줄 정도였습니다.

브라이틀링은 드 하빌랜드 모스키토에서 디자인 영감을 얻는 동시에 이 독특하고 상징적인 비행기의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드 하빌랜드 에어크래프트 뮤지엄(de Havilland Aircraft Museum)의 자문을 받았습니다. 브라이틀링은 앞서 미 육군 전투기 커티스 P-40 워호크(Curtiss P-40 Warhawk)에서 영감을 얻은 2종의 크로노그래프 신제품을 선보인 바 있기에, 일반인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하지만 항공 역사상 중요한 역할을 한 비행기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자사의 파일럿 워치 전통과의 연계를 통해 지속적으로 스토리텔링을 이어가려는 브라이틀링 CEO 조지 컨(Georges Kern) 회장의 전략을 엿볼 수 있습니다.

새롭게 출시하는 에비에이터 8 B01 크로노그래프 43 모스키토는 2018년 런칭한 내비타이머 8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1930~40년대 브라이틀링 라쇼드퐁 몽블리앙 워크샵 내 군사용 목적의 정통 파일럿 워치 제작을 전담한 휴이트 항공 부서(Huit Aviation Department)의 디자인 전통을 잇고 있습니다. 특히 블랙 코팅 베젤과 블랙 바탕에 실버-화이트 카운터가 어우러진 일명 '역-판다(Reversed-Panda)' 다이얼 디자인은 1960년대 제작된 코-파일럿(Co-Pilot) AVI 모델(Ref. 765)을 직접적으로 연상시킵니다. 빈티지 파일럿 크로노그래프 모델의 완벽한 복각까지는 아니지만 역사적인 모델을 현대적으로 재현하려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한 에비에이터 8 B01 크로노그래프 43 모스키토의 케이스 직경은 43mm, 두께는 13.97mm이며, 새틴 브러시드 마감한 양방향 회전 베젤부는 스틸 바탕에 ADLC 코팅 마감해 스크래치 방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역삼각형 모양의 레드 포인터가 다이얼 액센트 컬러와 조화를 이루며, 다이얼의 아라비아 숫자 인덱스와 핸즈에는 야광도료인 화이트 컬러 수퍼루미노바를 코팅해 언제 어디서나 충분한 가독성을 보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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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먼트는 COSC 인증을 받은 인하우스 자동 크로노그래프 칼리버 01을 탑재했습니다(진동수 4헤르츠, 파워리저브 약 70시간).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컬럼휠과 수직 클러치 설계의 독자적인 매뉴팩처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으며, 공식 이미지로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전 커티스 P-40 워호크 에디션처럼 케이스백의 글라스 안쪽에 드 하빌랜드 모스키토를 기념하는 전투기 형상의 심볼 프린트가 추가되었을 것으로 어렵지 않게 예상해 봅니다. 참고로 케이스 방수 사양은 100m.

한편 스트랩은 양 러그 쪽의 간결한 화이트 스티치가 돋보이는 브라운 컬러 빈티지 소가죽 스트랩을 매칭했습니다. 버클은 스틸 소재의 핀 버클 혹은 폴딩 버클을 지원하고요. 에비에이터 8 B01 크로노그래프 43 모스키토는 핀 버클 버전(Ref. AB01194A1B1X1)은 7천 250 스위스 프랑(CHF), 폴딩 버클 버전(Ref. AB01194A1B1X2)은 7천 480 스위스 프랑으로 책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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