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저먼포럼 활성화를 위하여.. NOMOS
안녕하세요^^ 커츠입니다
오랜만의 포스팅입니다 ㅎㅎ
저도 저먼포럼 활성화를 위하여... 득탬!을 하였습니다 ㅎㅎ
마침 밑에 왕대박님께서 탕고맛을 득탬하셨네요^^ 축하합니다 왕대박님!! ^^
한동안 눈에 차는 시계를 찾지못해 방황하던 와중 눈에 들어온 녀석입니다^^
탕겐테가 지배적인 노모스에서 적절한 포스와 드레스워치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준 저에게는 무척 고마운 아이입니다^^
어제 결심을 한 후
오늘 달려가서 신품으로 구매를 단행하였습니다^^
미리 생각해둔 모델은 이녀석이었지만 막상 가보니 새로운 모델들이 많이 들어왔더군요
위와 동일한 사이즈에 알파 무브먼트와 데이트 창을 추가한 모델과
몇몇 취리히 모델.. 그리고 노데이트 탕고맛 모델, 탕고맛 검판 모델을 두고
디자인과 가격적인 측면에서 많이 고민하다 결국 처음 생각해둔 모델로 결정하였습니다
친절하신 코스코 직원분들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나름 주절주절 리뷰라는것을 작성해보려고 하다가 아직 시계에 대한 이해도도 부족하고 아는것도 없기에
추후 미루기로 하고 오늘은 탕고맛의 대략적인 감상평만 적어보려 합니다
시계를 구입하고 지인분을 만나 자랑을 하면서 그나마 비슷한(?) 5001부엉이 흰판과 비교해 보았습니다
부엉이의 정확한 사이즈가 기억이 나질 않네요^^
42미리정도로 기억합니다만.. 38.3미리의 탕고맛이 크기에서 그리 밀리지 않습니다
아마도 베젤이 거의 없다시피한 디자인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그동안 사이즈로 인하여 노모스를 포기하셨던 분들께는 좋은 선택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뒷면을 살펴보겠습니다
5001 무브먼트의 멋스러움이야 많은분들이 알고계시겠지만
탕고맛의 무브먼트 또한 무척 훌륭했습니다^^
상대적으로 유저수가 극도로 적은 탕고맛의 무브먼트는 구경도 못하신분들이 많을 것이라는 생각에 다이얼 보다는
무브먼트 위주로의 사진을 몇장 더 찍어보았습니다
나름 4분할의 브릿지에 앵글라쥐까지 최고는 아니지만 멋진 무브먼트입니다^^
아시는 분들은 알고계시겠지만 탕고맛 무브먼트는 스위칭락커 방식의 양방향 감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로터의 움직임에 따라 로터축 밑의 조그만 기어 두개가 양방향 감기를 구현합니다
동영상을 첨부하면 좋겠지만... 그냥 테크니컬란에 존경하는 클래식님께서
'자동 감기 기구 제 1 편: 양방향 감기'라는 멋진 제목으로
자세히 설명하신 글의 파일을 몰래 훔쳐와 첨부해 봅니다^^ (클래식님.. 죄송합니다 ㅠㅜ)
몰래 훔쳐온 파일이 제대로 작동할지 모르겠네요^^
루빼를 이용하여 나름 접사(?)를 시도해 보았습니다
위에 클래식님의 파일과 같이 로터의 회전에 따라 아래 기어들이 회전에따라 번갈아가며 와인딩을 해주게됩니다^^
항상 ETA의 리버싱 휠을 사용한 양방향 감기만을 보아오다(사실.. 보이지도 않죠;; 정정합니다 경험하다가^^;) 스위칭락커방식의
시계는 처음경험해 보는데 미관상 무척 훌륭한 작동을 보이고 있습니다
뒷태 비교를 한번 해볼까요? ^^
위의 사진은 중국제 아시안 유니타스 무브먼트이고 아래 멋진 크로노그래프는 (사진이 잘렸네요^^;) valjoux사의 cal.23 무브먼트입니다
중국제 유니타스야 시중에 많이 떠도는 무로고 파일럿이고 아래 벨쥬23을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사진한장 더 올려봅니다
빈티지에 관심있으신 분들을 몇번 보셨을지도 모르는 시계입니다^^
사실 요놈도 예전부터 자랑하고 싶었는데 기회가 되질 않아 같이 올려봅니다 ㅎㅎ
탕고맛의 사이즈는 대략 38미리 정도이고 오른쪽의 빈티지는 37미리.. 즉 1미리 차이인데
실제로 둘을 비교해보면 시각적으로 매우 큰 차이를 보여줍니다.
마지막으로 탕고맛 ZETA 무브먼트에대한 대략적인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NOMOS AUTOMATIC MOVEMENT ZETA
지름 31mm
높이 4.3mm
파워리저브 42h
데이트
핵기능
트리오비스( triovis)레귤레잍
6자세차 조정
니바록스 1A벨런스스프링
26주얼
등입니다 ㅎㅎ
입실론과 제타무브의 차이는 다른것은 모두 동일하나
데이트 창의 유무에 따라 입실론과 제타 이렇게 다른 이름을 받게 된것같습니다
.
.
.
중고시계로 몇몇 시계를 경험해 오다 신제품 구매는 탕고맛이 처음이네요
사실 제 나름의 판단으로 말도 안되는 저렴한 가격 때문에 구매한 시계이기도 합니다
사실 중고로는 나오지도 않는 제품이지요..
정보를 찾는데.. ㅠ 타임포럼에도 분명 가지고 계신분이 계실텐데
사진한장 찾기가 힘들더군요 ㅠ
이런 훌륭한 시계의 가격을 저렴하게 책정하여 저같은 가난한 매니아에게도 신품 구매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준
노모스에게 무척 고맙습니다
추후 시계를 사용하며 탕고맛에대한 이해도가 스스로 만족스러울때쯤 더 자세한 사용기를 포스팅하겠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eno님께서 선물(?) 해주신 독일 나토스트랩을 착용한 탕고맛입니다 ㅎㅎ
20mm러그와 8mm의 적절한 두깨, 38mm의 멋진 사이즈 덕분에 다양한 줄질이 가능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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