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제72회 칸 영화제(Festival De Cannes, Cannes Film Festival)가 지난 5월 14일 개막했습니다. 올해는 봉준호 감독의 신작 '기생충'이 경쟁 부문에 진출해 더욱 수상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는데요. 칸 영화제하면 또 빼놓을 수 없는 쇼파드(Chopard) 관련한 소식 전합니다.
-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트로피 제작 과정을 담은 영상
쇼파드는 올해로 22년째 칸 영화제를 후원하는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으며, 영화제의 하이라이트인 황금종려상(Palme d'Or) 트로피까지 특별 제작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해당 트로피는 제네바 메이랑에 위치한 쇼파드 매뉴팩처 내 하이 주얼리 공방에서 5명의 마스터 주얼러가 약 40시간 정도 꼬박 작업해야 하나의 트로피가 완성될 만큼 영화제의 격에 걸맞게 많은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 레드 카펫 컬렉션 2019 유니크 피스 스페셜 세트로, 탄자나이트, 파라이바산 투어말린, 애머시스트(자수정),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하이 주얼리 네크리스(Ref. 818006-9001), 이어링(Ref. 848006-9001), 링(Ref. 828136-9003)으로 구성된다.
- 레드 카펫 컬렉션 2019 링 신제품(Ref. 828047-9001)으로, 티타늄 바탕에 화이트 카보숑 오팔과 함께 그린 차보라이트, 핑크 사파이어, 다이아몬드를 세팅했다.
- 레드 카펫 컬렉션 2019 유니크 피스 하이 주얼리 워치(Ref. 104837-1002)로 화이트 골드 바탕에 총 59캐럿에 달하는 팬시 컷 다이아몬드와 함께 페어 쉐입 루비 2개(각각 3캐럿)를 세팅해 화려함에 방점을 찍는다. 꽃 모양으로 다이아몬드를 촘촘하게 세팅한 화이트 마더오브펄 다이얼을 통해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무브먼트는 쿼츠 칼리버 탑재.
그리고 매년 레드 카펫 컬렉션(Red Carpet Collection)을 통해 파인 주얼러로서의 무르익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과시하는 다채로운 하이 주얼리 피스들을 선보이며, 영화제에 참석하는 수많은 스타들에게 착용시켜 소개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어떤 스타들과 쇼파드가 함께 했는지 보실까요?
- 앰버 허드
우리에겐 DC의 SF 영화 '아쿠아맨'의 메라로 친숙한 미국의 여배우 앰버 허드(Amber Heard)는 영화 ‘레 미제라블’ 시사회 참석 당시 페어마인드(공정채굴) 골드 바탕에 총 67.07캐럿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쇼파드의 오뜨 조알러리(Haute Joaillerie, High Jewellery) 컬렉션의 네크리스와 꽃에서 영감을 얻은 하이 주얼리 이어링을 매칭해 아름다움을 뽐냈습니다.
- 엘르 패닝
칸 영화제 역대 최연소 심사위원으로 발탁된 미국의 배우 엘르 패닝(Elle Fanning)은 총 50.8캐럿에 달하는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쇼파드 오뜨 조알러리 컬렉션의 하이 주얼리 이어링과 브레이슬릿을 착용해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 제시카
그리고 의외의 한국인 스타가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걸그룹 '소녀시대 출신'의 가수 제시카(Jessica, 정수연)가 그 주인공으로, 그녀는 라미 카디가 디자인한 화려한 쿠튀르 드레스 차림에 8.6캐럿 & 7.5캐럿 두 개의 페어 쉐입 다이아몬드로 구성된 물방울 모양의 쇼파드 하이 주얼리 이어링과 총 68.8캐럿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오뜨 조알러리 컬렉션의 브레이슬릿을 착용했습니다.
- 줄리안 무어
2015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미국의 연기파 배우로 쇼파드의 뮤즈이기도 한 줄리안 무어(Julianne Moore)는 명장 짐 자무쉬의 복귀작이자 영화제 개막작인 '더 데드 돈트 다이'(The Dead Don't Die) 시사회 당시 어깨까지 시원하게 파인 크리스챤 디올의 그린 컬러 가운 드레스 차림에 에메랄드와 다이아몬드를 화려하게 세팅한 쇼파드의 하이 주얼리 이어링을 착용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습니다. 특히 48.84캐럿 페어 쉐입 에메랄드가 돋보이는 해당 오뜨 조알러리 컬렉션 이어링은 쇼파드 공동대표이자 주얼리 부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캐롤라인 슈펠레(Caroline Scheufele)가 직접 디자인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