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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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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Chanel)이 지난 3월 22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명품거리에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습니다. 서울에 문을 여는 10번째 샤넬 매장이자 첫 플래그십 스토어인 해당 건물은 1,830 평방미터 위에 높이는 4층에 달하며, 별도로 연결된 두 개의 층과 테라스까지 포함하면 일대에서 단일 브랜드로는 꽤나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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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서 3층까지는 레디 투 웨어, 핸드백, 슈즈, 커스텀 주얼리, 아이웨어, 향수 제품으로 주로 채워지고, 화인 주얼리와 워치를 위한 공간까지 마련해 여느 매장과는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한편 4층은 프라이빗 리셉션 룸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연결된 두 개의 층과 테라스는 특별 행사 및 전시회를 위한 전용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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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샤넬 플래그십 스토어 건립 프로젝트에는 뉴욕 베이스의 건축가이자 샤넬과 오랜 세월 친분을 유지해온 디자이너 피터 마리노(Peter Marino)가 참여했으며, 샤넬의 시대를 초월한 현대성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는 후문입니다. 샤넬의 상징인 블랙 컬러가 강조된 용암석과 반사 유리가 결합된 그래픽적인 구조의 건물 외관부터 메종의 시크함을 강조하며, 부티크 내부는 흡사 가브리엘 샤넬(Gabrielle Chanel)의 파리 아파트처럼 꾸며졌습니다. 전반적으로 블랙, 화이트, 아이보리 컬러로 이뤄진 단색의 팔레트로 공간을 채우고 있으며, 바닥에 깔린 천연 소재의 맞춤형 카펫은 뉴트럴한 톤으로 공간에 따뜻함을 부여합니다. 여기에 커스텀 제작한 소파와 세심하게 선별 수집된 엔틱 가구들이 채워졌는데, 유명 프랑스 인테리어 디자이너 쟝-미셸 프랭크(Jean-Michel Frank)의 소파와 크리스토퍼 콤(Christopher Côme)의 아니스 라이트(Anis Light)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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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내부 곳곳에 선별된 현대 예술가들의 작품 30여 점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이중에는 앙드레 & 미셸 헐레(Andrée & Michel Hirlet)의 유약 바른 석조 조각부터 캐나다의 추상미술가 아그네스 마틴(Agnès Martin)의 석판 작품, 한국의 아티스트인 이불, 강익중, 이우환의 작품도 포함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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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넬 뉴 J12 오토매틱(바젤월드 2019 신제품)
오는 5월 중 국내 런칭 예정

샤넬 플래그십 스토어 서울은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됩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이번 기회에 한 번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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