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토나에서 신형 펩시로 가도 후회 없을까요? Daytona
지난 몇년간 정들었던 시계인데 아무래도 주로 복장을 매우 캐주얼하게 입고, 정장을 입을 일이 거의 없어서 자주 착용하지 않게 되더라고요.
물론 데이토나가 복장에 관계없이 올라운드인 건 틀림 없지만, 그래도 자꾸 섭마 등 다른 시계에 손이 가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솔직히 제 눈에 시계 자체만 놓고 봤을 땐 이보다 이쁜 시계가 롤렉스에 있을까 싶을 정도로 엄청난 매력을 갖고 있지만, 자꾸 신형 펩시가 눈에 아른거리네요. 구형 펩시도 고민해봤지만 이미 몇년 이상된 구형 시계를 천단위를 주고 사기엔 살짝 부담이 되기도 하고요.
신형 펩시 프리미엄이 어마하지만 과연 데이토나를 포기하고 갈만큼 가치가 있을까 싶습니다. 아무도 예상 못하겠지만 왠지 앞으로도 펩시의 프리미엄은 이상태로 유지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투톤 베젤을 세라믹으로 만드는 게 한계가 있다는 카더라 통신도 신빙성이 있어 보이고..
머리가 좀 복잡한 상황이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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