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가기 전에 간단히.. pp 5054 입니다. Highend
득템한지는 좀 되었는데.. 제 손목에 맞는 스트랩을 사놓고도 아직 줄질을 못한터라
막상 자주 차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해가 가기 전에 간단한 소개 정도는 드리려고 포스팅합니다.
요즘은 라인업에서 실종되어 버린.. petit complication 라인 중 하나인
파텍필립 ref. 5054 입니다.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 문페이즈와 데이트, 오프센터 스몰세컨,
까슬한 도자기 느낌의 새하얀 다이얼, 로만 + 레일 인덱스,
officer's 골드 헌터백 케이스, 오프센터 마이크로 로터의 cal. 240,
금을 산화시킨 oxidized 골드 스페이드 핸즈, pp로고 디버클 등등...
그야말로 제가 환장하는 요소가 덕지덕지 붙어있는 시계입니다 ㅠㅠ
저에게는 그간 좋아라 했던 프레드릭콘스탄트 fc910, 크로노스위스 루나 트리플, 오레아,
예거 M8D와 썬문, 글라슈테 파노루나, 랑에1, 브레게 3130의 감성이 하나씩 하나씩
묻어있는(게다가 파텍이라니 ㅠㅠ) 느낌이라, 한층 더 소중하게 다가오네요.
36mm의 사이즈도 이전에 쭉 경험해왔던터라, 이제는 익숙하게 느껴집니다.
2018년은 정말 오랜만에 기변질의 한해였다면...
2019년은 격렬하게 아무것도 하지 않는 한해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ㅇㅇ!
모두들 해피 뉴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