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버스안에서 로렉스 Explorer I, II
아침에 버스타고 지하철 타고 출근합니다.
다행이 제가 다니는 구간은 콩나물시루 정도는 아니고
적당히 몸이 구겨지지 않는 선에서 서서 가는 정도 입니다.
버스에 서있는데 60-70대로 보이는 분이 서 계셨습니다.
머리는 새하얗게 새셨는데 손목에는 낯익은 시계가!!
그린섭 이었습니다.
실물로 처음이라 (구그린은 봤지만) 버스에서 내내
시계만 보고 있었네요.
내리기 두어 정거장 전에 눈이 마주치자 절보고 씨익 웃으셔서
민망하기도 하고 해서 인사드리고 하차하는 쪽으로 이동했네요.
거기에는 또래 직장인이 서있엇는데
손목에는 익스1이 있네요 ㅎㅎ
뭐눈에 뭐만 보인다고 버스에서 손잡이 잡은 손목에
시계만 보고 다닙니다. ^^
저는 오늘 익스 1을 찼습니다.
그런데 그린섭 다이얼이 너무 녹색도 아니고
은은한게 멋지더라고요.
타포 회원님들 쨍한 사진만 봐서 너무 튀는거 아닌가 했는데
자꾸 생각이 납니다.
다음 기추는 수동 드레스워치 생각했는데
아마 그린섭 먼저 구할꺼 같네요 ㅠ
콘솔 어짜고 하는 오류가 계속 나서 다른 사진들은 안올라가네요ㅠ
모바일로 작성하려니 힘이 드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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