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크로 먼데이 겸.. 시계찍고 올리기 좋은 디카 Highend
옆동네에서 후지 xf10 지르신 분이 올리신 시계 사진을 보고 급 관심이 가더군요.
오늘 압구정 후지필름 스튜디오에서 좀 만져보고 왔는데..
저야 뭐 카메라 쪽에는 거의 문외한에 가깝지만
'이 카메라, 시계 막 찍어도 이쁘게 잘 나온다'는 막연한 느낌은 어느 정도 느낄줄 아는데요.
결론적으로 xf10 이거 상당히 인상적이네요.
이게 원본 사진 6000x4000을 가로 1000으로 리사이즈만 한 사진이고,
요건 가로 1700 정도로 크롭한 다음 가로 1000으로 리사이즈한 사진,
이게 원본 사진에서 가로 1000, 세로 1500으로 크롭한 사진입니다. (리사이즈x)
쨍하고, 디테일도 잘 살고, 색감도 실제 눈에 보이는 것과 상당히 비슷한 느낌인 것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폰으로 블루투스 파일 전송도 되던데, 6~7메가의 원본파일이 몇초만에 전송되는거 보고 깜짝 놀랐네요.
그러고보니 디카 산지가 몇년은 된 것 같은데, 그 사이 기술의 진보가 +_+
(폰카 발전속도 생각하면 사실 그리 다이나믹한 진보도 아니라고 할 수는 있겠지만요 ㅋ)
조만간 시계 찍는 용으로 하나 들이게 될 것 같은 예감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