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이 넘는 여성 시계 제조 역사를 자랑하는 오메가(OMEGA)는 지난 2015년부터 '그녀의 시간'을 뜻하는 '허 타임(Her Time)'이란 제목의 특별전을 전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선보이고 있습니다. 밀라노, 상하이, 시드니, 파리에 이어 최근에는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허 타임' 전시를 이어갑니다.

 8월 29일부터 오는 9월 12일까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르모르 궁에서 펼쳐질 오메가 '허 타임' 전시 오프닝 행사에는 오메가 CEO 레이날드 애슐리만(Raynald Aeschlimann)을 비롯해, 오메가의 여성 시계 홍보대사인 영화배우 니콜 키드먼(Nicole Kidman), 패션 디자이너 이고르 채플린(Igor Chapurin), 가수 인나 말리코바(Inna Malikova), 배우 파벨 볼리야(Pavel Volya)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참고로 니콜 키드먼은 지난 밀라노, 상하이에서 열린 '허 타임' 전시에도 함께 한 적이 있습니다.

- 오메가 CEO 레이날드 애슐리만과 니콜 키드먼 

본격적인 오프닝 행사에 앞서 오메가 CEO 레이날드 애슐리만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밤 우리가 선보이는 것과 우리의 친구인 니콜 사이에는 분명한 공통점이 있습니다. 100년 전 오메가의 워치메이커들이 여성을 위한 타임피스를 처음 제작하던 당시 머릿속에 그리던 여성이 바로 오늘의 니콜이기 때문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니콜 키드먼은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시계들이 모두 형용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답다는 것은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오메가는 단지 우아한 장식품이 아닌 여성을 존중하는 마음을 담은 여성용 정밀 시계를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사실이 제가 이 시계들을 더욱 특별하게 생각하는 이유입니다."라고 화답했습니다.       

- 1906년 제작된 여성용 레드 골드 에나멜 다이얼 손목 시계 

- 1910년 제작된 아르누보풍의 레핀 펜던트 포켓워치

- 1940년 제작된 아르데코풍의 주얼리 워치

- 1955년 제작된 최초의 레이디매틱 손목시계

- 1956년 제작된 시크릿 워치 (바게트컷 토파즈와 다이아몬드를 세팅)

- 1972년 제작된 드빌 쥬 도르(Jeux d'Or) 옐로우 골드 브레이슬릿 워치

 - 2010년 제작된 새로운 세대의 드빌 레이디매틱

- 2018년 신제품인 드빌 트레저

 상트페테르부르크 '허 타임' 전시에는 1906년 제작된 레핀 펜던트 형태의 손목시계를 비롯해, 1955년 런칭한 브랜드 첫 여성용 자동 손목시계 레이디매틱(Ladymatic)은 물론, 1950~80년대 제작된 다양한 주얼리 워치와 시크릿 워치, 그리고 컨스텔레이션, 씨마스터 라인의 주요 제품들과 새롭게 런칭한 드빌 트레저(De Ville Trésor) 컬렉션의 신제품에 이르기까지 오메가의 여성 시계 제조 역사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인 모델들이 빈티지 아트워크와 당시의 광고 비주얼, 최신 커머셜 필름 등과 함께 어우러져 전시 소개될 예정입니다.

- 새롭게 제작된 오메가 허 타임 캠페인 영상도 함께 감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