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턴(Hamilton)이 오는 8월 31일부터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10부작으로 방영 예정인 미국의 신작 TV 시리즈 '톰 클랜시의 잭 라이언(Tom Clancy's Jack Ryan)'에 함께 한다는 소식입니다.
미국 장르 소설의 대가 톰 클랜시의 작품 속 가상 인물이자 '붉은 10월(1990년)' '패트리어트 게임(1992년)' '잭 라이언 : 코드네임 쉐도우(2014년)' 등 수많은 영화 속에 등장한 전설적인 CIA 요원 캐릭터 잭 라이언을 연기하는 배우 존 크래신스키(John Krasinski)에 의해 시즌 내내 해밀턴의 시계가 노출될 예정인데요. 존 크래신스키는 인기 TV 시트콤인 '오피스' 시리즈와 본인이 직접 연출한 서스펜서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2018년)'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거느린 배우이자 감독입니다.
- 잭 라이언 역의 존 크래신스키가 해밀턴 시계를 착용하고 있다. Photos Courtesy of Amazon Prime Video
새롭게 TV 시리즈로 부활한 '톰 클랜시의 잭 라이언'에서 영웅적인 주인공 잭 라이언을 열연할 존 크래신스키는 해밀턴의 카키 필드 오토 크로노(Khaki Field Auto Chrono) 올-블랙 모델(Ref. H71626735)을 착용하게 됩니다. 이미 해밀턴 공식 인스타그램 등 몇몇 SNS 채널을 통해 보신 분도 계시겠지만, 존 크래신스키가 해밀턴 시계를 착용한 모습이 여러 씬에 제법 눈에 띄게 등장합니다. 또한 캐릭터 특성상 긴박한 작전 상황에서 해당 시계가 보조적인 장치로서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CIA 수석 애널리스트 잭 라이언의 샤프하면서도 남성적인 캐릭터와 튀지 않으면서도 묵묵히 제 기능을 다하는 해밀턴 카키 필드 오토 크로노 올 블랙 시계가 무엇보다 이질감 없이 잘 어울립니다.
- '잭 라이언의 시계' 해밀턴 카키 필드 오토 크로노 Ref. H71626735
여러분들도 잘 아시다시피 해밀턴은 1951년 미 해군 소속 잠수 폭파팀을 다룬 영화 '프로그맨'을 필두로, 1961년 당대의 슈퍼스타이자 로큰롤의 아이콘인 엘비스 프레슬리가 출연한 영화 '블루 하와이', 1968년 스탠리 큐브릭의 선구적인 SF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2014년 크리스토퍼 놀란의 SF 대작 '인터스텔라', 2015년 리들리 스콧의 흥행작 '마션' 등 반 세기 넘는 세월 동안 무려 450여 편의 영화 속에 등장할 만큼 미국 영화계와 뗄래야 뗄 수 없는 인연을 자랑합니다. 해밀턴 하면 자연스럽게 몇몇 대표적인 영화들이 떠오르고, 해밀턴이 직접 수여하는 비하인드 더 카메라 어워즈(BTCA)를 떠올릴 수 있는 것도 이러한 배경 덕분입니다.
잭 라이언 역의 연기파 배우 존 크래신스키가 착용한 카키 필드 오토 크로노 올-블랙 모델(Ref. H71626735)의 대략적인 스펙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42mm 직경의 케이스는 스테인리스 스틸 바탕에 블랙 PVD 코팅 마감해 스크래치 방지 효과 및 올-블랙 특유의 시크한 매력을 어필합니다. 다이얼 역시 블랙 컬러 바탕에 양각 아라비아 숫자 인덱스 및 핸즈에 안트라사이트(무연탄계) 컬러 야광도료인 수퍼-루미노바를 도포해 컬렉션에 영감을 준 역사적인 군용시계의 DNA마저 느낄 수 있습니다. 무브먼트는 밸쥬/ETA 7750 베이스를 바탕으로 파워리저브를 개선하고(60시간) 전반적으로 고급 수정한 자동 크로노그래프 칼리버 H-21를 탑재했습니다.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으며, 케이스 방수 사양도 실용적인 100m까지 보장합니다. 스트랩은 블랙 러버 바탕에 직물 패턴 처리한 견고하면서도 스포티한 느낌의 스트랩을 매치해 시계의 터프한 인상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국내 출시 가격은 2백 33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