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밍구 입니다
얼마 전 타임포럼을 통해 하이엔드 워치 로저드뷔의
특별한 이벤트 장소를 다녀왔습니다
우선 로저드뷔라는 시계브랜드에 대해서 시덕후들이야 잘들 아시겠지만...
하이엔드 워치인 만큼 모르시는 분들이 계시죠
살짝 도움이 되는 글들을 검색해 봤습니다
2명의 독립 시계 제작자 로저 드뷔(Roger Dubuis)와 장 마크 비더레히트(Jean Marc Wiederrecht)는
1980년대부터 스위스 제네바에서 함께 드뷔 & 비더레히트란 회사를 설립해 활동하고 있었다.
그러다 로저 드뷔는 오랜 친구이며 시계 수집가이자 마케터이기도 한 카를로스 디아스(Carlos Dias)와
1995년 제네바시계협회, SOGEM(Société Genevoise des Montres)란 이름의 회사를 설립했다.
그들은 1996년 오마주 & 심퍼티(Hommage and Sympathie) 컬렉션을 선보이고 1997년 바로 아시아에 진출한다.
오늘날 로저 드뷔 특유의 디자인의 유래는 1998년 선보인 정사각형 다이얼에
아라비아 숫자 인덱스를 넣은 머치모어(MuchMore) 컬렉션부터다.
현재 로저 드뷔를 대표하는 컬렉션으로는 엑스칼리버(Excalibur)가 있다
살짝 편집한 글이지만 역시 '시계이야기'에는 자세한 글들이 많습니다
저도 책을 사서 브랜드 공부를 하고 있죠
이벤트 장소는 리치몬드 그룹이 있는 스테이트타워 남산 26층이었습니다!
여기도 두 번째 방문해 보는군요
여기서 영화 베테랑을 촬영했다고 하더군요
유아인 씨의 갑부집 아들내미 연기와 황정민의
시원시원한 액션 연기 그리고 마블리도 잠깐 등장하는....그걸 여기서 촬영했다는군요
아마 BMW도 이쪽으로 옮겨서 그런지 1층에 i3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지인이 타시는데 탈만하지만 배터리가 생각보다 금방 떨어진다 하더군요
행사장을 들어서니...
로저드뷔의 시계와 람보르기니가 함께 있더군요
아니...그렇다면 콜라보레이션이라는 말인가?
그렇습니다
오늘 소개할 시계는 바로 로저드뷔와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그리고
프랑스 타이어 업체인 피렐리 콜라보레이션 시계를 만나 보는 날입니다
우선 가자마자 구미 당기는 디저트들이 저를 반기더군요
자연스럽게 손이 갑니다 손이가....
ㅎㅎㅎ
잘 먹겠습니다!
곧이어 바로 나인범 지사장님의
로저드뷔 브랜드 설명과 이번 콜라보레이션의 배경에 대해서 설명을 잘 해 주셨습니다
사실 로저드뷔를 국내에 널리 알리게 된 장본인은 바로 메이저리거 추신수 선수입니다
이번 로저드뷔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슈퍼카는 바로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입니다
그리고 하나 더!!!
타이어 업체 피렐리죠
피렐리 타이어는 F1에 많은 타이어를 공급합니다
이번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타이어 옆 부분에 들어가는 색상은 멋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날씨에 따라 색상이 바뀐다 하더군요
비오는 날이나 습도가 많은 날에 따라 지면 상황이 바뀌는 것을 고려해 타이어를 구분해서 제작했기 때문에
색상에 따라 타이어도 다르다고 합니다
아오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무시무시한 슈퍼카입니다
저 차량에 특별히 로저 드뷔 손목에 올린다면...
정말 끝내주겠죠!
로저드뷔의 엑스칼리버 시계와 함께 멋진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에디션이
탄생을 했습니다
이런 건 바로 손목에 올려봐야 합니다!!!
바로 이게 '로저드뷔 엑스칼리버 아벤타도르S' 입니다
F1 지닌 5가지의 필수 요소 재해석하여 탄생했으며, 5개의 기술을 시계 제조 특허로 출원하는 동시에
제품에도 적용시켰다고 하니...
소재에 대한 기술이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전 세계 한정판으로 출시되어 가격은..
2억을 호가합니다
스티치 참 고급스럽더군요
내 손목에 2억짜리 시계가.... 올라가 있는 겁니다
멋지지 않습니까!
45mm 사이즈에
밸런스 휠이 마치 12기통 엔진처럼 보입니다
무브먼트가 엔진처럼 보이도록 디자인된 것이 멋집니다!
총 2개의 밸런스 휠이 돌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스트랩은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제작에 사용되는 소재를 활용하며 만들어졌습니다
카본 소재는 기본으로 사용됐다고 하더군요
시계는 무지 가벼웠습니다!
역시 카본!
스트랩은 알칸타라입니다
차량의 소재가 많이 적용된 것이죠
또 하나의 에디션은 바로 피렐리 에디션입니다
이 모델은 '로저드뷔 엑스칼리버 스파이더 피렐리 오토매틱 스켈레톤'입니다
피렐리 에디션은 100% 스켈레톤화 했으며
지름 45mm의 블랙 DLC 티타늄 케이스를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뒷부분은 피렐리의 로고가 들어가 있습니다
스켈레톤 방식의 시계들은 시계 안쪽이 훤히 다 보이죠
무브먼트에는 로저드뷔의 상징인 별 모양이 크게 들어가 있습니다
역시 카본 시계이기 때문에 엄청 가볍습니다
다시 엑스칼리버 아벤타도르S 옐로우 모델입니다
뒷부분에는...
아벤타도르라고 로고가 들어가 있습니다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의 가격이 3~4억을 넘으니가 로저드뷔의 엑스칼리버 S 아벤타도르는 차량의 반값 정도 하겠군요
후덜덜 합니다!
오늘의 하이라이트 바로
원탁의 기사입니다
45㎜ 지름의 시계 다이얼 위 부활한 12명의 기사는
엑스칼리버 검이 주조된 곳으로 전해지는 전설의 섬인 아발론 섬에서 영감을 받아
단단한 3D 블루 에나멜 블록으로 조각된 중앙의 원탁을 향해 검을 겨누고 있는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성과 상징성을 두루 갖춘 특별한 작품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엑스칼리버 원탁의 기사 Ⅰ, Ⅱ와 같이 원탁의 기사 Ⅲ 에디션 역시 전 세계 28피스 한정판으로 생산된다고 합니다
물론 스페셜 오더로 구입이 가능하고
가격은 3억 3천만 원입니다
지금 제 손목에 3억 3천만 원짜리가 있는 겁니다
처음에 3천만 원짜리로 들었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앞에 3억을 빼고 말이죠
람보르기니는 참 디자인이 예술인 차량이잖아요
로저드뷔 역시 시계 디자인이 끝내 주는 것 같아요
많은 사람들이 리처드 밀과 비교를 많이 한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디자인은 로저드뷔가 더 이쁜 것 같습니다
간단한 선물들도 받았습니다!
로저드뷔 레이싱 모자와 아이폰 케이스 그리고 로저드뷔 책자들까지...
좋은 시계 좋은 사람들,
너무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로저드뷔 브랜드에 대한 설명을 잘해주신 나인범 지사장님 반가웠습니다!!!
밍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