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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4년전? 루이비통 페브릭 백팩이 너무 갖고 싶어 백화점을 가도 없길래 몇달 잊고 지내다가
중고장터에서 갑자기 뜬 그 백팩이 따끈따끈하게 업로드 된걸 보고 바로 연락하였습니다.
한시간?거리라 퇴근하고 바로 가겠다. 라고 연락을 드리고, 밀린 업무를 잽싸게 다 끝내고
출발한다는 전화와 함께 싱글벙글 가방을 보러갔었지요...
도착 후 20분이나 늦게 나온 판매자에게 커피를 대접하며 가방을 보자고 했더니,
"별로 사용안했어요~ 뭘 봐요~ 거의 새거에요~"
살짝 기분이 안좋았죠.... 정말 갖고 싶던 가방이라 참고..
"아 그럼 제가 계좌이체로 해도 될까요?" 물었더니 마음대로 하랍니다.
국민은행 어플을 키면서 "혹시 조금만 네고가 가능할까요?" 라고 했더니
"아니오 안됩니다."
"가방가져가세요. 안살래요" 하고 왔네요...
그리고는 그 가방 사려고도 안했습니다.
그 가방 자체가 정내미가 떨어지더군요.
요즘 롤렉스 서브마리너 구하다가, 갑자기 예전 생각이나서 하소연 합니다.
휴... 두번다신 저런분 만나기 싫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