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파드(Chopard)는 올해 메종이 자랑하는 두 아이코닉 워치 컬렉션을 집중적으로 재조명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런칭 30주년을 맞은 밀레 밀리아(Mille Miglia)와 25주년을 맞은 해피 스포츠(Happy Sport)가 그 주인공으로, 각각 쇼파드의 남성, 여성 시계를 대표하는 베스트셀러 컬렉션이라는 사실에 이의를 제기할 수 없을 것입니다. 파인 워치메이커이자 파인 주얼러로서의 아이덴티티를 동시에 갖고 있는 쇼파드로서는 올해처럼 남성 & 여성 시계 컬렉션의 기념일을 나란히 자축하는 일이 의미가 있을 터입니다. 하지만 이번 바젤월드 리포트에서는 매뉴팩처 쇼파드의 위엄을 상징적으로 대변하는 L.U.C 컬렉션의 신제품부터 먼저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L.U.C Full Strike in WG
L.U.C 풀 스트라이크 화이트 골드 버전
지난해 말 시계 업계의 오스카상으로 통하는 제네바 시계 그랑프리(Grand Prix d’Horlogerie de Genève, GPHG)서 최고상인 에귀유 도르(Aiguille d’Or, 황금바늘상)를 수상한 L.U.C 풀 스트라이크가 첫 로즈 골드 버전(Ref. 161947-5001)에 이어 올해 화이트 골드 버전(Ref. Ref. 161947-1001)으로 새롭게 선보입니다. 일찍이 솔드아웃된 전 로즈 골드 버전과 마찬가지로 화이트 골드 버전 역시 페어마인드(Fairmined, 공정채굴) 인증을 받은 골드만을 사용해 단 20피스 한정 제작되었습니다.
케이스 소재 외 전체적인 스펙은 전작과 거의 동일합니다. 직경 42.5mm, 두께 11.55mm 크기의 로듐 도금 처리하지 않은 순도 높은 18K 화이트 골드 케이스에 무브먼트 개발만 6년 가까이 소요된 수동 미닛 리피터 칼리버 L.U.C 08.01-L를 탑재했습니다. 총 533개의 부품과 63개의 주얼로 구성된 L.U.C 08.01-L 칼리버는 메인 플레이트와 브릿지를 일반 브라스가 아닌 랑에 운트 죄네처럼 저먼 실버로 제작했으며, 진동수는 4헤르츠, 파워리저브는 60시간 정도를 보장합니다. 슬라이딩 레버 타입이 아닌 푸셔 형태로 스트라이킹 메커니즘을 활성화하며, 브랜드 최초로 사파이어 크리스탈 공을 사용하고 이를 전면 글라스(역시나 사파이어 크리스탈)와 이음 부속 없이 하나의 블록으로 연결함으로써 차임이 더욱 선명하게 공명하는 효과를 자랑합니다(관련해 특허를 획득함). 더불어 스위스 공식 크로노미터 기관(COSC) 인증 및 제네바 씰(Poinçon de Genève, 제네바 홀마크)을 동시에 받았습니다.
L.U.C All-in-One
L.U.C 올인원
지난 2015년 브랜드 150주년을 기념해 발표한(당시 기준으로 쇼파드가 선보인 가장 복잡한 손목시계였던) L.U.C 올인원을 올해 다이얼 디자인을 약간 다듬어서 플래티넘과 로즈 골드 두 종류의 한정판으로 선보였습니다.
플래티넘 버전(Ref. 161925-9003)에는 그레이톤이 도는 라이트 블루 컬러 다이얼을 적용하고, 로즈 골드 버전(Ref. 161925-5002)에는 브라운 계열 바탕에 녹색톤이 살짝 도는 일종의 파티나 효과를 낸 쇼파드식 표현으로는 베르디그리스(Verdigris) 컬러 다이얼을 적용해 차이를 보입니다. 공통적으로 엔진턴 기기를 이용하여 핸드 기요셰 처리한 다이얼 바탕에 특수한 갈바닉 코팅 기법으로 오묘한 컬러를 입혔습니다.
두 버전 공통적으로 케이스 직경은 46mm, 두께는 18.5mm이며, 총 516개의 부품과 42개의 주얼로 구성된 인하우스 수동 칼리버 L.U.C 05.01-L를 탑재했습니다. 두 쌍의 배럴을 서로 겹치게 포갠 이른바 콰트로 테크놀로지(Quattro technology) 설계를 적용하여 약 7일간의 롱 파워리저브를 보장하며, L.U.C 라인의 최고급 피스들이 그러하듯 COSC 인증과 제네바 씰을 동시에 받았습니다.
기능적으로 투르비용과 퍼페추얼 캘린더, 이퀘이션 오브 타임(균시차), 애스트로노미컬 문페이즈 등을 결합한 그랑 컴플리케이션 사양에 해당하는 만큼, 이를 다이얼면과 무브먼트면을 통해 총 14개의 인디케이션으로 표시합니다. 이전 모델과 큰 차이가 없는 관계로 각 인디케이션 설명은 생략합니다.
9일 파워리저브를 특징으로 하는 L.U.C 콰트로 역시 올해 다이얼 디자인을 새롭게 변경해 출시합니다. 로만 인덱스를 적용한 전작들과 달리 블루잉 처리한 바/아라빅 인덱스를 적용해 한층 스포티한 인상을 풍기며, L.U.C 라인 특유의 도핀 핸즈 테두리도 블루잉 처리하고 가운데는 야광도료인 수퍼루미노바를 채웠습니다. 또한 실버톤 다이얼 바탕을 버티컬 새틴 브러시드 처리한 점도 이전 버전과 눈에 띄는 차이점입니다.
로즈 골드 소재를 사용한 케이스 직경은 43mm, 두께는 8.84mm, 방수 사양은 50m, 무브먼트는 이전 버전과 마찬가지로 인하우스 수동 칼리버 L.U.C 98.01-L를 탑재했습니다(진동수 4헤르츠, 파워리저브 약 216시간). 시계명에서 알 수 있듯 4개의 배럴을 사용한 콰트로 테크놀로지를 적용했으며, COSC 인증과 제네바 씰을 동시에 받았습니다.
L.U.C 콰트로 로즈 골드 케이스 & 뉴 다이얼 버전(Ref. 161926-5004)은 총 50피스 한정 제작될 예정이며, 지정된 쇼파드 부티크에서만 구매할 수 있습니다.
L.U.C Heritage Grand Cru
L.U.C 헤리티지 그랑 크뤼
쇼파드 공동 대표 칼 프리드리히 슈펠레(Karl-Friedrich Scheufele) 회장에게는 공공연히 알려진 몇 가지 광적인(?!) 취미 생활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밀레 밀리아로 대표되는 모터레이싱 분야이고, 다른 하나는 와인입니다. 그는 그의 아내 크리스틴과 함께 2012년 프랑스 남서부 베르주락 지방에 위치한 방대한 와이너리 샤토 모네스티에 라 투르(Chateau Monestier La Tour)를 사들여 실제 와인을 생산하고 있을 만큼 성공한 덕후의 삶을 살고 있는데요. 그가 개인적으로 애정하는 배럴형 케이스 모델에 최고급 와인을 뜻하는 ‘그랑 크뤼’를 병기해 최고급 와인을 생산하는 것과 최고급 시계(L.U.C)를 완성하는 것이 결국 다르지 않다는 사실을 주지하고 있습니다.
L.U.C 헤리티지 그랑 크뤼는 지난해 이미 로즈 골드 케이스로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올해는 화이트 골드 케이스에 40개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3.05 캐럿)를 세팅한 버전(Ref. 172296-1001)으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케이스 직경은 가로 38.5 x 세로 38.8mm이며, 두께는 7.74mm로 꽤 얇은 편입니다. 비결은 마이크로 로터 설계의 인하우스 자동 칼리버 L.U.C 97.01-L를 탑재했기 때문(진동수 4헤르츠, 파워리저브 약 65시간). 기존의 울트라씬 자동 L.U.C 96.01-L(1.96)의 토노 쉐입 버전이라 하겠습니다.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아름다운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으며, COSC 인증과 제네바 씰을 동시에 받았습니다.
L.U.C XP Esprit de Fleurier Peony
L.U.C XP 에스프리 드 플러리에 피오니
2015년부터 이어진 L.U.C XP 에스프리 드 플러리에 시리즈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피오니(모란) 꽃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으로 재해석되고 있습니다. 골드 다이얼을 화이트 그랑 푸 에나멜 처리한 다음 스위스 전통 종이 공예 기술을 응용하여 섬세하게 커팅한 피오니 플레이트를 덧붙이는 식으로 특유의 유니크한 메티에다르풍 다이얼을 완성했습니다. 해당 페이퍼 커팅 기술은 알프스 산맥 자락의 빼이 드노(Pays d’Enhaut) 지방에서 유래한 전지공예(Scherenschnitt, 종이를 접어 가위로 무늬를 내는 식)에서 직접적인 영감을 얻었다고 하네요.
로즈 골드 소재 케이스의 직경은 35mm, 두께는 7.7mm이며, 마이크로 로터 설계의 인하우스 자동 칼리버 L.U.C 96.23-L를 탑재했습니다(진동수 4헤르츠, 파워리저브 65시간). 전작과 마찬가지로 골드 무브먼트 브릿지에 수작업으로 피오니 모티프의 우아한 아르누보풍 문양을 새겼는데, 쇼파드는 이를 메종의 매뉴팩처가 위치한 플러리에 지방에서 과거 유행한 인그레이빙 기법이라 해서 ‘플러리잔(Fleurisanne)’ 인그레이빙으로 칭하고 있습니다. 양각 처리된 부분은 로즈 골드톤으로 남겨두고 특수한 끌로 미세하게 눌러 도트문양을 남긴 나머지 부분은 인그레이빙 후 로듐 도금 처리해 투톤의 조화가 무브먼트의 미적인 측면을 더욱 부각시킵니다.
L.U.C XP 에스프리 드 플러리에 피오니(Ref. 131944-5003)는 단 8피스 한정 제작되었으며, 지정된 쇼파드 직영 부티크에서만 판매될 예정입니다.
- 밀레 밀리아 대회에 출전한 쇼파드 공동 대표 칼 프리드리히 슈펠레 회장의 예전 모습
- 칼 프리드리히 슈펠레와 그의 친구이자 F1의 전설적인 드라이버 재키 익스(Jacky Ickx).
서두에 언급했듯 올해는 쇼파드가 이탈리아의 클래식카 레이스인 밀레 밀리아(Mille Miglia, 이탈리아어로 1,000마일을 뜻함)를 공식 후원하고 동명의 컬렉션을 런칭한지 어느덧 30주년을 맞은 의미 있는 해입니다. 1957년 큰 충돌 사고로 약 20년간 행사가 전면 중단된 밀레 밀리아가 1980~90년대 들어서 다시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게 되기까지 공식 파트너이자 타임키퍼인 쇼파드의 활약이 두드러지는데요. 그 이름처럼 밀레 밀리아 대회에서 영감을 얻은 모터레이싱 컨셉의 스포티한 크로노그래프 시계 컬렉션이 큰 성공을 거둠으로써 결과적으로 쇼파드와 밀레 밀리아 모두에 윈윈이 되는 스포츠 마케팅적인 측면에서도 기념비적인 파트너십으로 발전한 셈입니다.
본격적인 제품 소개에 앞서 쇼파드와 밀레 밀리아의 끈끈한 파트너십을 확인할 수 있는 짧은 영상부터 함께 감상하시겠습니다.
Mille Miglia 2018 Race Edition
밀레 밀리아 2018 레이스 에디션
밀레 밀리아 30주년을 기념하는 차원에서 쇼파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해당 연도를 병기한 밀레 밀리아 레이스 에디션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스틸과 스틸 & 로즈 골드(투톤) 두 가지 버전으로 선보이며, 공통적으로 케이스 직경은 42mm, 두께는 12.67mm, 방수 사양은 50m, 무브먼트는 ETA 2894를 수정한 자동 칼리버를 탑재하고 별도의 COSC 인증을 받았습니다.
다이얼은 흡사 무브먼트 장식의 일종인 페를라주 처리하여 입체감을 더하고 있으며, 안트라사이트(무연탄) 계열 컬러로 코팅한 바탕에 3-6-9시 방향 각 카운터는 화이트 컬러로 투톤 처리해 가독성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다이얼 테두리에는 특정 구간의 평균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타키미터 눈금을 새겼으며, 상단에는 변함없이 밀레 밀리아 레드 로고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 안쪽 중앙에는 이탈리아어로 '쇼파드 & 밀레 밀리아 30년의 열정(Chopard & Mille Miglia 30 anni di passione)'이란 문구를 프린트해 30주년 에디션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Mille Miglia Classic Chronograph Racing Colours Edition
밀레 밀리아 클래식 크로노그래프 레이싱 컬러스 에디션
클래식 스포츠카에서 영감을 얻어 레드, 그린, 블루, 옐로우, 실버 컬러 다이얼 5가지 버전으로 선보인 밀레 밀리아 레이싱 컬러스 에디션입니다. 각각의 컬러에는 또 유명 스포츠카에 사용된 고유명사에서 착안해 개별 호칭과 함께 상징하는 나라도 부여됐는데요. 레드는 로쏘 코르사(Rosso Corsa)로 이탈리아를, 그린은 브리티시 레이싱 그린(British Racing Green)으로 영국을, 블루는 빈티지 블루(Vintage Blue)로 프랑스를, 옐로우는 스피드 옐로우(Speed Yellow)로 벨기에를, 실버는 스피드 실버(Speed Silver)로 칭하고 독일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다섯 모델 공통적으로 스틸 소재의 케이스 직경은 42mm, 두께는 12.67mm이며, COSC 인증을 받은 자동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를 탑재했습니다(진동수 4헤르츠, 파워리저브 42시간).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무브먼트를 노출하며, 안쪽면에 각 다이얼 컬러와 동일한 컬러로 해당 컬러를 지칭하는 단어가 프린트되어 특색을 드러냅니다. 다섯 가지 컬러 다이얼 모델 각각 300피스씩 한정 제작되었습니다.
- 쇼파드 공동 대표이자 아티스틱 디렉터인 캐롤린 슈펠레가 직접 참여한 첫 해피 스포츠 워치 스케치
- 1993년 출시한 첫 해피 스포츠 모델
그리고 올해는 쇼파드의 아이코닉 컬렉션 해피 스포츠(Happy Sport)가 런칭한지 25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해피 스포츠는 전작 해피 다이아몬드의 성공에 힘입어 탄생한 스포티한 후속 버전으로 해피 다이아몬드와 마찬가지로 다이얼 안에 다이아몬드가 자유롭게 움직이는 특유의 개성적인 디테일로 사랑을 받았습니다. 쇼파드 공동 대표이자 아티스틱 디렉터인 캐롤린 슈펠레(Caroline Scheufele)가 주도적으로 참여해 선보인 여성용 워치 컬렉션인 만큼 쇼파드가 해피 스포츠 라인에 갖는 애정이 남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Happy Sport Métiers d’art - Happy Palm & Happy Snowflakes
해피 스포츠 메티에 다르 - 해피 팜 & 해피 스노우플레이크스
해피 스포츠 25주년을 맞아 쇼파드는 기존의 대중적인 해피 스포츠 모델과는 차별화된 예술적인 느낌의 메티에 다르 한정판을 몇 종류 완성해 선보였습니다. 총 4가지 버전이 있는데 그 중 가장 돋보이는 해피 팜(Happy Palm)과 해피 스노우플레이크스(Happy Snowflakes) 두 모델만 간단히 소개합니다.
- 해피 팜 Ref. 275366-0001 (25피스 한정)
페어마인드(공정채굴) 인증을 받은 옐로우 골드 케이스(지름 36mm)를 바탕으로 다이얼 및 무브먼트에 쇼파드가 후원하는 깐느국제영화제의 트로피인 황금종려상(Palme d’or)에서 영감을 얻은 팜 도르 모티프 패턴을 새겨 특별함을 더했다.
- 해피 스노우플레이크스 Ref. 274891-1014 (25피스 한정)
화이트 골드 케이스(지름 36mm) 베젤부에 스노우 세팅 기법으로 촘촘히 다이아몬드를 세팅하고, 화이트 골드 소재 다이얼 바탕에도 역시나 스노우 셋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후 눈송이(스노우플레이크스)에서 착안한 모양으로 커팅한 화이트 마더오브펄을 마케트리(상감) 기법을 이용해 인레이 처리함으로써 특유의 화려함과 유니크함을 동시에 자랑한다.
Happy Sport (New)
해피 스포츠
프리 바젤 뉴스로 먼저 소개해드린 해피 스포츠 신제품입니다. 스틸 혹은 로즈 골드, 로즈 골드와 스틸을 혼용한 투톤 크게 3종류의 케이스에 스틸과 로즈 골드 케이스로는 각각 베젤에 일렬로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버전도 함께 선보이고 있습니다. 케이스 직경은 30mm로 비교적 아담하며, 케이스 두께는 10.95mm입니다. 다이얼은 라이트 블루, 라이트 핑크, 화이트 컬러 마더오브펄 다이얼을 각각 적용했으며, 케이스 컬러에 따라 스틸 모델에는 로듐 도금처리한 아워 마커와 핸즈를, 골드 및 콤비 모델에는 로즈 골드 도금처리한 아워 마커와 핸즈를 차등 적용해 케이스와 통일감을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공통적으로 다이얼 안에 5개의 무빙 다이아몬드를 추가해 전통을 이어갑니다.
ETA 베이스가 아닌 쇼파드의 플러리에 에보슈 매뉴팩처에서 자체 개발 제작한 새로운 인하우스 자동 칼리버 09.01-C를 탑재한 점도 특징적인 변화입니다.
Happy Sport Oval (New)
해피 스포츠 오벌
원형이 아닌 오벌형 케이스를 사용해 좀 더 여성스럽고 우아한 느낌을 주는 해피 스포츠 오벌도 올해 새로운 인하우스 무브먼트와 함께 업그레이드되어 출시됩니다. 로즈 골드 케이스로만 선보이며, 일반 폴리시드 베젤 버전 외 다이아몬드 세팅 버전과 핑크 사파이어 & 루비 세팅 버전으로 또 나뉩니다. 공통적으로 케이스 직경은 가로 29 x 세로 31.31mm로 아담한 편이며, 무브먼트는 인하우스 자동 칼리버 09.01-C를 탑재했습니다(진동수 3.5헤르츠, 파워리저브 약 42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