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블랑팡 밀스펙(mil-spec) 수령했습니다. Highend
아기다리고기다리던 밀스펙 도착 문자를 받고 한달음에 수령해 왔습니다.
여느 블랑팡과 다름 없는 겉박스...
역시 피프티 패덤즈 특유의 공통 박스가 담겨있는가 했지만...
포켓몬 리미티드 에디션임을 표기하고 있습니다...왠일인지 사진이 돌아가네요...ㅡ.,ㅡ
밀스펙은 박스 안의 휴대용 케이스에 담겨 있습니다.
쫀득쫀득한 느낌의 휴대용 케이스가 아주 좋습니다. 그냥 시계베게에 감겨있는거보다 휴대용 케이스를 하나 넣어주니 좋네요.
박스는 일반 플라스틱 느낌이 아니라 무겁고 튼튼한 느낌입니다.
메니저님 말씀으로는 어느정도의 내충격과 방수가 보장되는 박스로 따로 귀중품을 보관해도 좋을거라 하시더군요.
워~메 좋은거....^^
옛날느낌 그대로...좀 말랑말랑하게 느껴지는 이탈리아 프로그맨들이 아니라(파네리스티분들 죄송...^^) 진짜 살벌한 냉전시대의 Navy SEALs나 UDT 형님들이 사용하셨죠.
이 수많은 피프티 패덤즈 베리에이션 형제들이 모두 복각될 수 있을까요?
이번 밀스펙의 가장 큰 의의는 150개 한정판인 50주년 피프티 패덤즈 외에 유일한 40mm라는 점입니다.
500개 한정에 실리콘 밸런스 휠의 사용으로 씨스루백임에도 안티마그네틱 성능을 유지합니다.
보이실런가 모르겠는데 한정판 숫자는 '60' 입니다.
메니저님이 의미있는 숫자가 있으면 골라보라 해서 밀스펙 60주년에 해당하는 60을 선택했습니다.
뭐...어쩌다 보니 삼부랄블랑팡이 되었습니다...^^
저만의 트릴로지죠.
좌측부터 땅의 트릴로지 GMT24, 바다의 피프티 패덤즈 밀스펙, 하늘의? 르망 플라이백 빅데이트입니다.
한동안 또 이녀석 가지고 물고빨고 해야겠네요...^^
블랑팡 포에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