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워치 위크] 오버시즈 듀얼타임 외 (스압) Independent
안녕하세요.
이번 주 목요일부터 두바이에서 시계행사가 개최되었습니다.
Dubai Watch Week 라고 이번이 세번째 해입니다.
오늘 시간을 내어 다녀왔습니다.
낮 풍경.
야외 곳곳에서 행사가 열렸는데요.
낮 현장 분위기는 이 사진 밖에 없습니다 -_-
여러 브랜드들이 참여했는데
평소에 볼 수 없었던 인디펜던트 메이커들이 많았습니다.
핸드폰으로 찍은 허접한 사진들 양해 바랍니다.
Greubel Forsey
설명을 들었는데..;
책자 받아왔으니 공부 좀 해야겠습니다.
Singer
안쪽 다이얼 전부가 크로노그래프이고
바깥쪽 눈금으로 시간을 읽는 점, 참 특이했습니다.
티타늄 케이스인데도 피니싱이 스틸 같다는 점도요.
F.P Journe
요즘 제일 핫한(?) 브랜드인 것 같습니다.
Grande Petite Sonnerie 는 소리도 영롱하더라고요.
Bovet 1930
정말이지 변태적인(?) 러그만 아니었다면
당장 구입하고 싶을만큼 예뻤습니다. (물론 총알도 없습니다만;)
예전에도 본 적은 있지만 손목에 올리니 너무 예쁘네요.
정장은 커녕 셔츠조차 잘 입지않는 저에겐 ㅠ
MB&F
퍼페츄얼 켈린더
제 시계와 크로스도 한번 찍어보고요.
메인 전시관이 두개인데
얘네 말고도 웬만한 브랜드는 다 있었습니다.
아, 생각해 보니 롤렉스는 없었네요 ㅎㅎ
패널들이 하는 토론도 경청했습니다.
이 시간 주제는 '상징적인, 클래식한 시계들' 이었습니다.
제일 오른쪽이 Hodinkee CEO 입니다.
저녁에는 바쉐론 콘스탄틴 주최의 칵테일 파티에 참석했습니다.
이런 분위기였구요.
샴페인 한잔 마시면서
Pre SIHH 모델들 구경했습니다.
오버시즈 듀얼타임이네요.
청판이 짙으면서도 영롱합니다.
예쁘긴 한데 크라운 밑 푸셔가 한개 있는 것이
개인적으로 좀;
다른 모델들도~
이상입니다.
긴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시간 여유가 된다면
또 가고 싶네요.
시덕에겐 천국과도 같은 곳이니까요 ㅎㅎ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