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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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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하이엔드 시계제조사 랑에 운트 죄네(A. Lange & Söhne)의 2017년 주요 신제품들이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관련해 오늘(9월 26일) 서울 압구정동 라움아트센터에서는 프레스 및 VIP를 초청한 2017 노벨티 프레젠테이션 이벤트가 마련되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올해 완전히 새롭게 리뉴얼한 랑에 1 문페이즈(Lange 1 Moon Phase)를 비롯해, 리틀 랑에 1 문페이즈(Little Lange 1 Moon Phase), 1815 애뉴얼 캘린더(1815 Annual Calendar), 그리고 여성용 엔트리 레벨 삭소니아(Saxonia) 신제품을 가까이에서 보고 직접 시착해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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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랑에 1 문페이즈 신형 
문페이즈 디스크에 데이앤나이트 인디케이터를 통합시켜 낮과 밤 시간대를 보다 드라마틱하게 표현하는 점이 강점이다. 기존 랑에 1 문페이즈의 안정적인 레이아웃을 깨트리지 않으면서 새로운 실험을 시도한 점이 랑에 답다! 국내 기준 공식 리테일가는 핑크 골드와 화이트 골드 모델은 5천 133만 원, 플래티넘 모델은 6천만 원대 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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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랑에 1 문페이즈에 탑재된 새 인하우스 수동 칼리버 L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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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틀 랑에 1 문페이즈 
직경 36.8mm 핑크 골드 케이스로만 선보이며, 실버 컬러 다이얼 바탕에 화려한 기요셰 패턴을 더했다. 앞서 본 신형 랑에 1 문페이즈와 달리 데이앤나이트 인디케이션은 생략한 클래식한 문페이즈 디스크를 갖추고 있다. 가격대는 한화로 약 5천만 원대 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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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삭소니아 마더오브펄 다이얼 버전 
35mm 직경의 화이트 골드 혹은 핑크 골드 케이스로 선보이며, 두 모델 모두 화이트 마더오브펄 다이얼과 화이트 컬러 악어가죽 스트랩을 매칭해 특유의 여성스러움을 뽐낸다. 2천만 원대 초반의 가격대 또한 나름대로 메리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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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15 애뉴얼 캘린더 
1815 컬렉션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애뉴얼 캘린더 라인업으로, 하이 컴플리케이션에 속하는 퍼페추얼 캘린더 모델에 비해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대가 장점이다. 랑에의 시그니처라 할 만한 대형 날짜창 대신 클래식한 아날로그 핸드(포인터 핸드) 방식을 채택한 점도 나름의 특색을 드러내며, 기능 배열 및 디자인적인 몇 가지 유사점에도 불구하고 이전의 삭소니아 애뉴얼 캘린더와는 완전히 다른 종류의 칼리버가 개발, 탑재되었다. 참고로 1815 애뉴얼 캘린더의 국내 리테일가는 5천만 원대 초반으로, 앞서 본 랑에 1 문페이즈(화이트 골드, 핑크 골드 모델 기준) 보다 약간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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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15 애뉴얼 캘린더에 탑재된 새 인하우스 수동 칼리버 L051.3
기존의 수동 베이스(L051.1)에 1.4mm 두께로 매우 얇은 애뉴얼 캘린더 모듈을 얹어 무브먼트 두께 5.7mm, 케이스 전체 두께 10.1mm로 그 기능에 비해 얇은 두께가 특징이다.

한편 올초 SIHH에서 큰 화제를 모은 그랑 컴플리케이션 신작인 투르보그라프 퍼페추얼 푸르 르 메리트(Tourbograph Perpetual “Pour le Mérite”)와 더블 점핑 디스크로 시와 분을 각각 표시하고 10분 단위로 타종하는 자이트베르크 데시멀 스트라이크(Zeitwerk Decimal Strike)와 같은 거한(?!) 신제품들은 아쉽게도 이번 국내 행사에는 제외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이코닉한 랑에 1 컬렉션의 주력 신제품인 랑에 1 문페이즈와 1815 컬렉션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애뉴얼 캘린더가 게스트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습니다. 

- 랑에 운트 죄네 SIHH 2017 상세 리포트 바로 가기 >> https://www.timeforum.co.kr/15114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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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이번 행사 중간에는 타임포럼 편집장이자 우리 회원님들 사이에서는 ‘알라롱’이라는 닉네임으로 친숙한 구교철 시계 컬럼니스트의 진행으로 랑에 운트 죄네의 간략한 역사부터 주요 컬렉션, 올해 대표 신제품을 소개하는 프레젠테이션 세션도 함께 마련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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