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브랜드 게시판에도 썼지만.. 더 큰 물에도 한번 썰을 풀어봅니다 ㅠㅠ
떨리는 마음으로 타포 장터에서 첫시계로 구입했던
노모스 오리온 블루핸즈 35mm..
휘트니스센터 락커에 깜빡하고 두고 나온것이 다음날 아침이 되어 가보니 사라져 있더군요..
자유게시판 검색을 해보니 비슷한 경우도 많고 안타깝게 시계를 잃으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아 마음이 한 층 더 무겁고 안쓰럽네요 ㅠㅠ
아직 이틀밖에 되지 않아 일단 시계를 찾는다는 안내문을 붙여놓고 며칠 기다렸다가 바로 신고를 할건데..
이게 참 쉽지 않은 과정이네요 ㅠㅠ..
가격을 떠나서..
뭔가 첫 시계에다가 사실 너무 마음에 드는 시계였어서 쉽게 잊을 수가 없네요 ㅠㅠ
시계하나 간수 못하는 자신이 싫어지기도 하고..
혹여나 태엽을 감지않고 멈춘 시계를 고장났다 여기고
쓰레기통에 버리지나 않을까 노심초사입니다.. 가져가서 찬다면 차라리 잘 써줬으면 좋으련만..
혹시나 해서 중고나라 등에 나오지 않을까 항상 찾아보고 있긴 합니다만 뭐... 힘들겠지요..
시계 분실하신 분들 글은 많은데 후기가 잘 보이질 않는걸 보면.. 거의 못찾는 것 같은데
참 답답하네요..
정말 무슨 이별의 아픔을 느끼는 중이네요..
혹시나 장터에서 노모스 오리온을 보게 되신다면 쪽지라도...
자유게시판이니 주저리주저리 한탄이라도 해 봅니다 ㅠㅠ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