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거 시계줄 만들기 그리고 그림그리기 Stowa
일전 길고도 힘들었던 스토바 플리거 오리지날 구입을 성공하고,
가장 먼저 해 보고 싶었던 일은 아마 시계줄 만들기가 아닐까 합니다.
가지고 있는 20미리 러그의 플리거는 이미 그 시계줄이 낡고 해졌지만,
왠지 꼭 FOLE을 구입하고나서 22미리의 새로운 시계줄을 만들어야지 하는 마음에 미루고 미룬 새로운 제 시계줄 만들기였습니다.
이제서야 그 기다림을 풀고 오랜만에 제가 사용할 시계줄 하나를 만들어보았습니다. :-)
표면이 거칠고 독특한 무늬를 가진 가죽과 파일럿워치밴드의 특징인 더블리벳으로 장식한,
굵고 단단하며 튼튼한 시계줄 하나를 메어주었습니다. :-)
오랜만에 제 것을 만드는 기분에, 요즘 가지고 싶은 시계와 함께 세상 부러울 것 없이 만족하고 있네요. :-)
시계와 함께 시계줄 만들기 또한 오랜 기다림 끝에 얻은 즐거움입니다!
또 한 가지
만들고 그리는 것이 습관이자 직업인지라, 그림 또한 그려 공방 한 켠에 붙여두었습니다. :-)
낮의 블루핸즈와 밤의 라듐광을 표현한 FOLE의 일러스트입니다.
해외 이미지에서 유명 시계의 일러스트를 본 기억이 있어, 저 또한 현재 제 시계를 본 떠 그려보았지요.
기회가 되면 다른 시계들도 관찰하여 그려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공부도 할겸 말이죠!
아마도 제 시계줄 만들기와 그림그리기는 한동안 계속될 즐거움이지 않을까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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