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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아들과 시계.. 잡담
안녕하세요 마발입니다... 아주 오랜만에 글을 쓰는거 같네요...
지난 토요일에 둘째녀석이랑 외출 준비를 하다가 아들놈이 재밌는 소리를 해서요... 이제 5살입니다..
제가 가진 친구들은
이렇게 보유하고 있었는데 최근 이 친구가 들어왔습니다.
물론 첫 사진처럼 모두 금고 서랍에 고이 들어가 있지요...
와이프가 둘째 파마시키고 오래서 나갈 준비를 하던중 금고 서랍을 열어서 마지막 친구를 꺼내려는 순간
둘째가 옆에 오더니 " 아빠 잠깐만요 제가 골라 드릴게요 " 하더니 파네라이를 골라줬습니다. (얘들이 어린이집을 다니니 높임말을 쓰더군요...)
그래서 제가 이 시계가 이뻐? 그러니까 " 네 오늘은 이시계 차세요 " 하더군요..
그래서 파네라이를 고르고 서랍을 집어넣는데 아들놈이
" 저도 크면 아빠처럼 멋진 시계 찰 수 있어요? " 하더라구요...
그 말을 듣는데 괜히 기분도 좋고... 기분이 묘하더군요...
제가 아들만 셋인데요 속으로 그래 다 늬들꺼야 서로 가지겠다고 싸우지만 마... 그랬습니다...
제가 시계 막 차기로 유명한데요 아들들에게 주는 그 날이 올때까지 잘 관리하며 차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파마한 둘째입니다...^^
사진이 회전이 안되서... 죄송합니다..
여긴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데 월요일 마무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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