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거 르쿨트르의 히브리스 아티스티카 컬렉션은 브랜드의 예술성과 창의성을 엿볼 수 있는 컬렉션입니다. 기술력은 물론이거니와 디자인이나 디테일에 있어서도 극도의 섬세함과 손맛을 강조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올해 선보인 히브리스 아티스티카 컬렉션은 남성용과 여성용으로 나뉘는데, 그 중에서도 여성용 모델은 단연 화려한 자태를 뽐냅니다. 올해의 히브리스 아티스티카 컬렉션은 모두 공통된 특징을 지니고 있는데, 바로 바늘이 없다는 것입니다. 다이얼 위의 투르비용이 회전하면서 시를 표시하고, 디스크 가장자리의 반짝이는 도트가 분을 표시합니다.
시계에 탑재된 예거 르쿨트르 칼리버 941은 매뉴팩처에서 설계하고 수작업으로 완성한 무브먼트로 회전하는 오비탈(robital) 플라잉 투르비용, 새로운 형태의 로터와 캐리지가 특징입니다.
시계를 처음 보는 순간 마치 아이비 잎사귀가 넝쿨을 타고 올라가듯 케이스를 감싸고 있는 드라마틱한 형태가 눈에 들어옵니다. 다이얼 위에서도 바람에 휘날리듯 다이아몬드 아이비가 반짝이고 있습니다. 다이얼 가장자리에서는 머더오브펄 소재의 작은 아이비 잎사귀들이 기하학적인 패턴을 만들며 디자인적 요소를 톡톡히 하는데, 그 아이비 패턴 사이에 라운드 형태의 사파이어 혹은 루비가 광채를 발하며 분을 표시해줍니다. 시간을 표시하는 것 역시 바늘이 아닌 투르비용입니다. 골드 아이비 잎사귀로 장식한 오비탈 플라잉 투르비용이 60초에 한 바퀴 회전하면서 동시에 다이얼 주위를 12시간에 한 바퀴 회전하며 시를 표시해주는 것입니다. 특히 투르비용 캐리지 디자인이 바뀌어 오각형 별 모양을 하고 있는 점도 눈에 띕니다.
이 시계에 독특한 개성을 부여하는 요소는 단연 케이스를 감싸고 있는 입체적인 아이비 잎사귀인데, 이를 더욱 강조하기 위해 브랜드에서 개발한 스노 세팅 기법을 적용했습니다. 스톤 세팅 장인이 다양한 커팅과 사이즈의 다이아몬드를 선별해 스톤을 지지하는 금속 부분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촘촘하게 세팅하는 기법입니다. 훨씬 섬세하고 우아한 느낌을 냅니다.
시계를 케이스백으로 돌리면 핑크 골드 소재 로터가 또 다른 보는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수공으로 인그레이빙한 풀 디스크는 스켈레톤 작업과 해머링 작업을 통해 아름다운 아이비 잎사귀 디자인을 재현했습니다. 마치 금속 레이스 같은 사이사이 틈을 통해 무브먼트의 아름다움을 더욱 은밀하게(!) 보여줍니다.
히브리스 아티스티카 미스터리외즈 여성용 버전은 화이트, 블루, 레드 컬러 세 가지 유니크 피스로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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