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피오 코리아 에디션을 보고왔습니다. Seamaster
일전에 피오 신형으로 코리아 에디션을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포스팅을 한적이 있었는데
제가 예상한 그 모습 그대로 출시를 했더군요.
어제 오메가 행사가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평창 동계 올림픽이 딱 1년 남은 시점에서 분위기 업을 위한 오메가의 이벤트였죠. d-1년의 카운트다운!
유명인사들도 꽤 모인 자리였는데
제가 눈여겨 본건 바로 시계였겠죠.
신형 코리아 에디션은 사실 평창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한 올림픽 에디션이였네요. 전 올림픽과 별개로 만들어지는 지역 에디션이 아닐까 했는데
어두운곳에 전시중이라 사진으로 색감을 자세히 담지는 못했는데 딥블루톤으로 전체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색감입니다.
어제 오메가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때 마침 신형모델이 업데이트되어 있더라구요.
오메가 특유의 방수 직물 소재로 밴드를 만들고 리퀴드 메탈을 사용한 신형 피오에 색으로 포인트를 준 피오 입니다.
오메가 공식 이미지 컷으로는 파랑 색감이 꽤 밝게 나왔는데 실물은 훨씬 어두운 느낌입니다. 오히려 그게 전 더 낫게 보이더군요. 차분한 시계에 빨강 포인트라
스팩 등 기타 사항은 신형 피오와 동일하지고 가격은 860만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브레이슬릿이 기본 제공되고 이제 언제 볼지 모르는 코리아 에디션이라는 점에서 꽤 끌렸습니다.
케이스백에는 다소 유치한 느낌의 평창 올림픽 마크가 딱!
2018개 한정판으로 국내에는 지금 5개가 들어와 있다고 합니다.
요즘 오메가 한정판은 정도를 아주 잘 걷고 있는것 같습니다. 예전처럼 너무 과하지 않게 한정판을 잘 뽑아 내는것 같아 마음에 쏙 드네요
다만 한가지 가장 아쉬은게 사이즈였는데요. 전 39.5미리를 기대했는데 발매 모델은 43.5미리 모델입니다.
그런데 이번 신형 피오는 사이즈 작은것 보다 43.5미리 모델이 더 판매가 많이 된다고 하더군요. 역시 시덕의 시선과 대중의 시선은 격차가 크다고 다시 느꼈습니다.
그래도 개인 취향은 40미리 전후의 시계이므로
이전 올림픽 에디션도 여성 모델들도 같이 만드는 전래를 보여온 오메가니 39.5미리의 추가 출시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