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X-33 Speedmaster
이번에 점검받고 돌아온 X-33 first generation 모델입니다.
10년넘게 건전지만 갈아주다가 이번에 특별히? CS에 보냈는데요.
베젤이 뻑뻑하다고 같이 점검부탁했는데....
시간이 꽤나 걸리네요. 베젤을 통채로 갈아야해서 본사에서 부품이 와야한다고
대신 이부분은 공짜로 해준다고해서 감사하면서 기달렸습니다.
베젤부위, 버튼2개, 용두 교체가 이루어졌는데, 특이한점은 교체하고 남은 이전부품은 본인에게 되돌려주는군요. 뭐가 바뀐지 상세히 알수 있었습니다. (남은 부품을 사용할 곳은 없지만...)
1세대제품이 용두/버튼 고장이 많다라고들 하던데 나름 뽑기운인것 같습니다. 고가제품에서 뽑기운자체가 문제가 되긴하지만, 제것은 별탈없이 견뎠으니까요. 디자인은 1세대가 좀 더 이쁜것같습니다. 베젤의 빨간 비행기모양, 투박한 용두....
90년대 말제품이니까... 이제 20년가까이 빈티지가되어가고있네요. 쿼츠 빈티지 ㅎㅎ
기능은 그저 그렇지만, 쿼츠하나는 또 있어야...ㅎㅎ
의외의 장점 하나 !!
야광은 정말 끝내줍니다.. 우주여행 목적을 가지고 만들어서 그런지 몰라도 다른시계 (로렉스, 씨마스터, 파네라이등등)와 견주어도 월등한 모습을 보여주네요. 볼때마다 놀랍니다. ㅎㅎ
나름 레어해서 글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