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포럼 송년회 B컷 시계관련

안녕하십니까

껌스입니다.

이번 타임포럼 10주년 송년회, 많은 분들이 준비하신게 팍팍 느껴져 황송했습니다.

이것저것 선물 많이 받은 제가 최대 수혜자가 아닌가 싶었는데요ㅎㅎ

안 그래도 2016년, 저에게 특별한 한 해 였는데 타임포럼 덕에 인상깊은 마무리가 된 것 같아 이 자리를 빌어 다시 감시드리겠습니다.

간간히 시계좋아하시는 분을 일대일로 뵌 적은 있었으나

이렇게 대규모의 모임에 참석한 것은 처음이였습니다.

여러 테이블을 다니면서 인사를 드렸으면 더 좋았을텐데 시간이 짧았던게 참 안타까웠습니다.

그래도 제 주변 테이블에 앉아계신 회원님하고 여러가지 얘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송년회 오신 분들이라면 적어도 '시계'를 좋아하시는 분들이기에

처음 뵙는 자리에도 크게 서먹하지 않게 이야기를 시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여러 회원님이 차고 오신 시계 말고도 주섬주섬 꺼내서 컬렉션 보여주시는게 너무 신나고 재밌었습니다.

비슷한 느낌의 시계를 여러개 모으시는 분도 계셨고

전혀 다른 시계를 하나씩 갖고 계신분도 계시고 ㅎㅎ 역시 사람 취향은 참 다양한 것 같습니다.

제가 찍어본 몇 컷의 사진들 입니다.

공식 스케치 사진이 너무 좋아 안 올릴까 하다가

용기내서 올려봅니다.

뽈뚜기 시리즈 이구요~~

엉덩이도 찍어봅니다. 크흐 역시 무브는 수동이죠..

보기 힘든 형제샷입니다.

제가 모 회원님 도플갱어입니다. 인정합니다..

마이크로로터2 수동2 모듬샷 ㅎㅎ

요건 테이블샷 모음입니다.

생각보다 마이크로로터가 많았습니다.

파르미지아니, 쇼파드, 로저드뷔.. 사진에는 없지만 파네, 파텍까지!!

타임포럼 송년회 아니면 이렇게 많은 시계를 하나하나 볼 일이 없을거 같습니다.

준비하신 스텝분들 멀리서 오신 회원님들 너무 수고하셨고 내년에 또 좋은자리 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