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파 어린왕자로 입당해요~ Pilot's Watch

올해 IWC에만 2번째 입당기를 적네요..ㅎㅎ 첫번째는 PPC였는데 눈물을 머금고 보내고...ㅜㅜ 

시계 3개를 3달안에 구매했다가 되팔고 현금 마련하고 또 시계를 포기할순 없어서 다시 사고 

그러기를...반복하다 예전 용두의 찍힘이 그리워서 무조건 빅파 하나 사야겠다고 마음 먹고 입당합니다. 

시계 생활을 즐길때 무조건 IWC는 하나 갖고 있어야지 하는 마음으로...

예전 5004 빅파를 착용했는데 다시 빅파를 들이기까지 대략 5년의 시간이 걸리네요..ㅎ

홀로 훌쩍 여행 겸 시계도 실컷 구경하고 와야지 하고 HONGKONG을 주말에 갔다왔습니다.  

원래 어린왕자 빅파는 실물도 거의 못보고 또 생각이 없었는데 

무조건 탑건 & 로데오 부티크 둘중 하나 사려고 했는데...

실물 보니 어린왕자의 압승이더군요...그래서 바로 구매했네요~구형이 예쁘다고 해도 저는 한정판을 별로 안 좋아해서요..ㅎㅎ 

탑건은 그냥 까많고 큰 시계 같고...로데오 부티크는 유광 세라믹이 너무 번쩍 번쩍 해서...ㅜㅜ 

스타벅스에서 창 밖을 바라보면 이민호 님의 사진이 어마무지하게 크게 붙어있네요..ㅎ 

1881 헤리티지 부티크에서 한컷~정말 어마 무지 잘해놨더라고요...볼것도 엄청 많고 내심 부러웠던...

검정 엘리 줄은 무조건이다 해서 기다리면서 한컷~영롱한 청판이 너무 맘에 듭니다~

7데이즈라 굳이 와인더가 필요한가 하는데 서브마리너 다 보내고 나니 허전해서 넣어놨네요..ㅎ 

옆에는 몸집은 작지만 엄청난 아우라를 풍기는 5712 큰 형님이 근엄하게 동생 돌아가는거 지켜보는것 같네요..ㅎ

이상 허접한 입당기였습니다. 당분간 시계 기변 그만하고 이 두놈으로 좀 버텨보려고요...ㅜㅜ 

시계 욕심은 끝은 진정 없는건가요?ㅜㅜ 여튼 갑자기 추워진 날씨 건강 유의하시고 

모두들 즐거운 시계 생활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