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대 프로그맨(Frogman)의 완벽한 진화
- 구조 다이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며 2년간 개발 매진
- 극한의 해양 환경에서 완벽한 성능 발휘
카시오(CASIO)사(社)의 시계 브랜드 지샥(G-Shock)은 뛰어난 내충격 성능으로 야외에서 활동적인 사람들에게 오랫동안 사랑 받았다. 그 중 마스터 오브 지(Master of G) 시리즈는 지샥(G-Shock) 중에서도 극한의 상황에서 시계 본연의 기능을 뛰어 넘는 능력을 선보이며 현장을 누비는 전문가들과 함께 해 왔다. 그 중 수중 임무를 지원하는 프로그맨(FROGMAN)이 ‘다이버 시계’로의 완벽한 진화를 마치고 올해 새롭게 돌아왔다.
새롭게 태어난 6세대 프로그맨(FROGMAN)의 시작은 여러 ‘구조 다이버’들과 인터뷰를 통해서 시작되었다. 그 인터뷰를 통해 개발진은 물 속에서 ‘다이빙 깊이(Depth)’와 다이빙 시간(Bottom time, Diving time)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으나 당시 지샥(G-Shock) 모델 중 다이빙 깊이를 측정할 수 있는 모델은 없었고 다이버들이 필요로 하는 사양을 충족시킬 수 있는 센서도 없었다.
“구조 다이버들은 재난으로 어려워하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들을 위해 뭔가 해야 합니다. 새로운 수심 센서를 개발하고 최고의 ‘다이버 시계’를 만들어 봅시다.”
< 다이버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개발 팀원들이 취득한 다이빙 라이선스 >
개발에 참여한 직원들은 다이빙을 이해하기 위해 스스로 다이빙 라이선스를 취득했고 미국에 본사를 둔 다이빙 강사 협회에서 발행하는 스쿠버다이빙 자격증(PADI)을 취득하는 직원도 있었다. 개발진은 ‘구조 다이버’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들이 원하는 극한의 사양과 함께 수중 임무를 도울 수 있는 ‘구조 다이버를 위한 프로그맨’ 만들기에 돌입했다.
① 트리플 센서(Triple Sensor)
“수심과 다이빙 시간 표시, 최대 다이빙 깊이를 기록할 수 있는 메모리 기능과 나침반과 온도 센서가 있으면 편리할 것” 이라는 의견을 통해 다이빙 모드에서 현재 시간과 잠수시간 별도의 창에 함께 볼 수 있도록 했으며 자기, 온도, 수압을 측정하는 트리플 센서(Triple Sensor)를 통해 잠수 시 중요한 정보가 되는 방향, 수온, 측정과 함께 최대 80m 수심 측정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수압 측정 센서는 프로그맨 전용으로 새롭게 개발하여 높은 감도와 정확성으로 10cm 단위 측정을 실현했다.
② 수평유지 및 시인성 확보
실제 구조 상황에서는 물이 흐려서 1미터 앞도 볼 수 없어 수평을 유지 하기 어렵기 때문에 시계 각도를 감지하고 자동으로 수정하는 자동수평보정기능을 담은 방향계와 어느 곳에서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시계를 기울이면 자동으로 불이 들어오는 슈퍼 일루미네이터(Full auto light super illuminator)를 통해 선명한 빛으로 어디서나 시인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③ 뛰어난 방수기능과 내구성, 편한 조작성
구조 다이빙 시 무거운 다이빙 장비와 함께 두꺼운 장갑을 착용하기 때문에 시계작동이 어렵다. 이를 위해 인장 강도가 우수한 탄소섬유인서트밴드(Carbon Fiber Insert Band)를 통해서 강도를 확보하고 밴드길이를 기존보다 확장하여 두꺼운 잠수복과 장갑 위에도 착용할 수 있도록 했다. 수중에서 자주 사용되는 기능 버튼은 큰 사각형 버튼으로 설계하여 두꺼운 장갑을 착용해서도 조작이 쉽도록 했다.
< ISO규격을 통과하기 위해 방수 테스트 중인 6세대 프로그맨(FROGMAN) >
케이스는 녹에 강한 스테인레스 스틸 소재를 사용하고 뒷판은 기밀성이 높은 스크류백, 글래스는 높은 수압과 기자재, 암초 등에 부딪히는 경우를 대비하여 2.8mm 두께의 사파이어 글래스를 사용했다. 또한 케이스와 뒷판은 DLC코팅을 하여 내마모성을 강화, 마지막으로 우레탄 커버를 장착하여 직접 충격에 강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ISO규격 200미터 잠수 방수가 가능해 졌으며 강한 밀폐기능으로 인해 배터리 교체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기 때문에 태양광으로 충전되는 터프 솔라 파워 시스템(Tough Solar Power System)을 갖추었다.
< 6세대 프로그맨(FROGMAN) 디자인 스케치 >
디자인 또한 전문 다이빙 장비에서 영감을 얻어 돌출된 부분을 최대한 줄이고 손등의 간섭을 피하기 위해 비대칭 케이스를 적용했다. 비대칭 형상은 초기모델부터 이어온 프로그맨(FROGMAN)의 아이콘이라고 할 수 있다. 외에도 표시된 시간을 메모리 할 수 있는 타임 스탬프(Time Stamp) 기능과 조수 정보와 달의 형태를 표시하여 조류가 약하고 잠수에 적합한 만조, 간조 타이밍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으며 베터리 표기를 통해 잔량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잠수용 방수 기능 만이 아니라 구조 활동 임무에 요구되는 스펙을 실현하기 위해 구조 다이버들과 함께한 연구 프로젝트로 2년간의 조사와 개발이 진행되었으며 마침내 구조 다이버들이 원하는 기능들로 완성 되었다. 카시오는 개발에 도움을 준 구조 다이버들에게 경의를 표하며 뒷판에 각인되는 프로그맨(FROGMAN)의 상징인 ‘잠수 개구리‘를 구조 다이버들의 상비 품목인 헬멧과 서치라이트를 든 ‘구조 잠수 개구리’로 변경했다.
< 프로그맨(Frogman)을 상징하는 ‘잠수 개구리’의 변화 >
완벽하게 진화를 끝내고 새롭게 7년만에 등장한 프로그맨(Frogman)은 ‘GWF-D1000’ 143만원 / ‘GWF-D1000B’ 150만원이며 전국 카시오 지샥 매장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지코스모(G-Cosmo) 홈페이지(www.gcosmo.co.kr) 에서 제품 정보 및 매장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영화 ‘뷰티인사이드’, ‘SSG.com’ 광고를 연출한 백종열 감독과 GWF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12월 10일 리뉴얼오픈’하는 이태원G-SHOCK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한정예약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