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써봅시다 시계역사 2 시계관련
안녕하세요
마치 1편 적을땐 가벼운 마음으로 적어볼까 했다가
너무 가벼워서 잊고있었습니다
생각난 뒤로 마치 마감에 쫓기는 작가와 같은 마음이라 2편을 적어봅니다
저번까지 15세기와 16세기의 시계를 대충 살펴봤는데
대충 아실분은 아시겠지만
뭔가 빠졌습니다
네
추 낙하식 시계가 빠졌군요
또한 1300년대에 이미 추시계는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 fusee 이후만을 적을 예정이므로 그냥 넘어가겠습니다 절대 제가 적으려고 보니 사진을 안찍어둬서 그런게 아닙니다...
ㅎㅎ
그럼 17세기의 시계를 얘기해볼까 합니다
일단 여러분께서 잘 알고 계실 시계로 유명한 나라가 어딜까요?
스ㅇ..
프랑스랑 영국입니다
스위스는 아직 끼어들때가 아닙니다
독일에서 처음 만들어진 fusee의 초창기 버전은 정작 개발된 독일이 아닌 영국과 프랑스에서 엄청난 유행과 발전을 이루게 됩니다
그럼 먼저 영국을 살펴보겠습니다
만
뭔가 다르군요
네
영국은 사실 15세기 이미 브렉시트마냥 내부에서 갈려있던 시기입니다
결국 시계에서 말하는 영국이란 영국 전체가 아닌 바로 CITY OF LONDON
즉 지금의 런던을 얘기하는게 맞습니다
먼저 그 특징을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영국의 특징으론
바로 무브먼트의 화려함에 있습니다
밸런스 휠을 잡아주는 coq의 여러 디자인을 보실 수 있으며
뒤를보나 앞을보나 매우 매력적인 디자인을 가진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당시 시계는 여전히 초 고가의 주문제작식이였으며 귀족중에서도 어느정도 돈을 가진 귀족만이 가진
한마디로
뽀대용 아이템이였습니다 지금이라고 다를건 없...
이 당시 Fusee형태의 무브먼트는 주문자나 제작자만의 고유한 디자인을 가짐으로
시계를 가진 사람의 지위나 경우에 따라선 시계의 소유자까지도 판별이 가능한 물건이였습니다
주로 생산된 위치는 옥스포드였으며(대학이 아니라)
이후 옥스포드가 발전되는 주요한 원인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1600년대 시계는 이렇게 귀족들의 과시용 제품들이 등장하여 많은 귀족들이 파티나 살롱등에서 시계를 꺼내
보라는 시간은 안보고 뒷뚜껑 열어서 무브먼트를 과시하기에 바쁜 시기였습니다
이후 런던은 빠르게 성장하여 유명한 시계명장을 많이 배출하게 된 나라로 성장하게 됩니다
프랑습니다 또 국기가 이상합니다... 저땐 저랬...
자꾸 이상한 국기 가져와서 약파는거 같지만 저게 맞습니다
저 국기의 문양은 국가문양 중 하나로 지금까지도 일부 작품이나 매체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냥 왕이 쓴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프랑스도 영국과 비슷한 시기에 빠르게 시계가 전파되기 시작했습니다
주로 파리에서 생산 된 시계들은 많은 명인들을 낳게되었습니다
프랑스 무브의 가장 큰 특징으론 바로 화려함이 적다는겁니다
프랑스의 검소한 생활을 잘 나타내는
건 아니고 그냥 저쪽은 다이얼덕후가 많다보니 문자판이 발달되었습니다
이렇듯 돈 많은 분들께서 찾으신 시계는 비약적인 발달과 수 많은 시행착오에 의해서 새로운 기술등이 많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만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어째
적다보니 내용이 영 부실하고 사진도 직접 찍는게 아니라서 그런지 영 마음에 안들지만
마감이 다가온 작가와도 같은 기분인지라 퀄리티가 낮은건 어쩔수가 없군요 orz
원래는 역사와 나라를 소개하면서 기술을 같이 소개할 예정이였습니다만
좀 보기가 어수선해서 먼저 나라부터 설명하고 기술부분은 따로 포스팅 하기로 했습니다
ps. 사실 스위스를 빼긴 했습니다만
제네바에서 이미 시계가 만들어지고는 있었습니다
하지만 거의 대부분이 영국이나 프랑스에서 기술을 배우는 수준에 그쳤기에 큰 발달을 하진 못했지요
물론 다음편에 적어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