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oc 님의 너무나도 반가운 블랑팡 소개글을 보고... Highend
블랑팡 유저분들이 점점 많아 지시는 것 같습니다.. ^^
mdoc님의 소개글은 필력까지 좋으셔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보게 되더군요.. 읽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 고맙습니다~~
특히 러그핀 소개하시는 부분에서는 사무실에서 크게 웃을 뻔 했습니다.. 너무나도 공감가는 내용이었거든요..
저 역시도 그 부분에 대한 고민으로 글을 올린 적이 있었거든요..
찾아보니 2006년도.. 딱 10년 전 이었더군요..
컴퓨터에도 없어서 까페에 있던 사진을 다시 내려받아 보았습니다..
(띠용~~ 이라는 건 그당시 별명인데, 사진에 장난으로 삽입했었네요.. 보기 불편하시더라도 양해를...)
요 러그핀... 처음에는 반대편에서 쳐대고, 롱로우즈 가지고 반대편으로 잡아 뺐었습니다... 당연히 상처나고 구부러 졌었습니다.. 케이스에도 상처..
한번 빼고 나면 그 다음 부터는 그래도 무난하게 빠지곤 했었습니다..
크립하고 비슷한 두께여서 쳐댈 때 크립 잘라서 사용하였던 것 같습니다.. ^^
mdoc님 말씀대로 케이스와 핀과의 사이가 너무 가까워서 줄질이 어려웠었죠...
이렇게 커브드앤드의 스트랩을 구입하거나 또는 커브형으로 자체 제작해야만 했었습니다... 두드려서라도... ㅎㅎ
줄질하느라 힘들었던 그 때가 생각납니다...
너무나도 매력적이었던 저 시계들은 모두 어디로 가고....
지금은 이런 제품이 제 손목에 올라와 있네요... ^^
Concept2000도 아니고... Leman 라인에서 소개되지도 않고...
그래도 장점이 있습니다... 가볍습니다... ㅎㅎ 스와치급 시계라고 속이기 쉽습니다...
너무 즐거운 추억을 꺼내보고 갑니다.. ^^
보시는 분 모두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