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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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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쿼츠 파동의 여진이 아직 남아있던 그 때에 희대의 네크로멘서 장 클로드 비버(Jean-Claude Biver)와 무브먼트 명문가 프레드릭 피게의 당대 가주 자케 피게(Jacques Piguet)가 손을 잡고 블랑팡을 부활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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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강력한 마법이라도 부린 듯 6대 걸작(master pieces)을 발표하고 현대 자동 크로노그래프의 어머니 1185를 제작하는 등 기계식 시계의 르네상스 선봉에 선 블랑팡은,


1991년 6대 걸작을 하나로 통합한  <The 1735> 발표로 마침내 명실상부한 하이엔드 브랜드로 우뚝 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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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페이즈, 퍼페츄얼 캘린더, 스플릿 크로노그래프, 미닛 리피터, 뚜루비용...헥헥헥...이 모든걸 하나로...우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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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덤에서 부활한 이력과 태생이 하이엔드가 아니었던 약점을 가지고 있는 블랑팡이 1735 발표 직후인 1992년 스와치에 원탑으로 전격 영입되었기 때문입니다.


1990년대 후반, 하이엔드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숨가쁘게 달려왔던 블랑팡은 그동안의 자신감을 바탕으로 재건 후 최초의 다이버에 도전합니다.


당시 시계업계의 상황은 롤렉스와 오메가를 필두로 다이버 시장이 하나의 장르로 나날이 확장세에 있던 때였습니다.


본래 다이버는 그 기원이 밀리터리나 툴 와치에서 시작했던 탓에 하이엔드 브랜드들에게는 그들의 긴 역사 속에서도 별 인연이 없던 장르였습니다.


최초로 럭셔리 스포츠 와치의 길을 열었던 AP RO의 시도도 당시에는 센세이션한 일이었으니 말이죠.


쉽게 얘기하면 경쟁 하이엔드 브랜드에서는 그럴싸한 다이버가 거의 전무하다시피 한 상황이었으니 돈냄새 잘 맡는 비버옹께서 뭔가 가능성을 발견하신 거겠죠.


아무튼, 1997년 블랑팡은 당시의 라인업이었던 정통 드레스 와치 라인인 Classique(현재의 Villeret) 라인, 럭셔리 스포츠 와치 라인인 Series 2000-2100(현재의 Leman) 라인에 더해 본격적인 다이버 라인인 Trilogy 라인을 런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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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된 Trilogy 라인에는 이름처럼 3개의 모델이 포함됩니다.


바로 최초로 부활한 전설의 다이버인 Fifty Fathoms를 필두로, GMT 모델인 GMT 24, 크로노그래프 모델인 Aircommand 3종 이었습니다.


3가지 모델 모두 300m(Aircommand는 200m) 방수 능력을 가지고 있는 다이버 라인입니다.  


흠...흠...최근에도 몇몇 분들이  '육해공' 드립을 치시고는 하는데...이 드립이 사실 상당히 유서깊은 드립인 것 같습니다.


1997년 당시 블랑팡의 드립력을 보십시요. 당시 선전 문구입니다.



Fifty Fathoms Trilogy

  • SEA – Fifty Fathoms (Diver Watch)
  • EARTH – GMT 24 (Two Time Zones)
  • SKY – Air Command (Self-Winding Chronograph)

“Climbing the Echelons of the Trilogy "



전형적인 육해공 드립입니다. 손발이 다 오그라 드는군요...^^;


아무튼 블랑팡 최초의 다이버인 Trilogy 라인은 독특한 양각 베젤을 취함으로써 상당한 아이덴터티를 가지고 있긴 하지만...


사실 럭셔리 브랜드의 위치에서 어떻게 다이버를 만들어야 하는지에 대한 블랑팡의 고민과 전통(어쩌면 블랑팡의 유일한 진짜 자산인 피프티 패덤즈에 대한...)에 대한 미숙한 해석이 낳은 서자(Bastard)와 같은 존재입니다.


제 생각에 당시까지 블랑팡의 CEO를 맡고 있던 장 클로드 비버는 블랑팡의 핵심적인 역사라고 할 수 있는 Fifty Fathoms에 대해 별 생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1982년 재창업 당시 SSIH 아카이브의 수많은 브랜드 권리 중 블랑팡을 고른 이유는 단지 설립 년도가 최고(最古)였기 때문에 선택한 것이겠지요.  


그렇지 않았다면 1997년 블랑팡의 다이버 라인을 런칭할 때 Fifty Fathoms를 Trilogy 라인의 하위 라인으로 런칭했을리 없겠죠.


곳간의 보물인 Fifty Fathoms를 개똥같이 취급하는 상황은 비버가 CEO로 있는 동안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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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랑팡은 Trilogy 후속으로 1999년 컨셉트 2000(Concept 2000)을 발표했지만 사실상 Trilogy의 베리에이션에 불과합니다.


스틸과 러버의 조합이라는 컨셉인데 뭔가 점점 산으로 가는듯한...복각을 하라고, 복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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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된 삽질끝에 마침내 2003년 Fifty Fathoms 50주년을 기념해서 Fifty Fathoms 50th anniversary 한정판으로 브랜드의 아이덴터티 Fifty Fathoms의 확실한 컨셉을 잡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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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Fifty Fathoms의 복각 컨셉으로 50개씩 3번, 150개 한정 생산된 이 물건은 지금도 값어치가 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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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의 이런 극적인 변화가 2002년 비버가 블랑팡 CEO에서 물러나고 스와치의 창업자 니콜라스 하이엑(Nicolas Hayek )의 손자인 마크 하이엑(Marc Hayek)이 새 CEO로 취임한것과 연관이 있을까요?


비버도 마크도 아직 정정하니 누가 인터뷰좀 해줬으면 하네요...헤이, 비버! 너 정말 Fifty Fathoms가 어떤 물건인지 몰랐던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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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2007년에 정식 Fifty Fathoms 가 출시되어 지금의 우리가 잘 아는 Fifty Fathoms 라인으로 독립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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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2013년에 Fifty Fathoms 60주년을 기념하여 라인에 Bathyscaphe가 추가됩니다.


결국 초기 블랑팡의 Fifty Fathoms에 대한 몰이해로 인해 Trilogy 라인은 어정쩡한 존재가 되 버린 것 같습니다.


FF 인듯 FF 아닌 FF같은 Trilogy라고나 할까요? ^^



"문제는 손목이야!"


하이엔드 브랜드에서는 다이버 선택이 상당히 제한적입니다.


다이버 자체가 밀리터리나 툴워치 태생이기 때문에 지금도 전통있는 하이엔드에서는 꺼리는 영역입니다.


요새야 파텍에서 파일럿도 내놓는 시대가 되었지만 전에는 밀리터리나 툴와치의 역사는 하이엔드 브랜드로서는 오히려 숨겨야 할 흑역사에 해당했었죠.


Big 5 중에서는 유일하게 AP ROO 다이버가 있고(노틸러스나 RO, 오버시즈, 마린을 다이버로 생각하시는 분은 없겠죠?),


JLC에는 마스터 컴프레서 다이빙 시리즈(복각 Deep Sea 라인은 정말 복각인지 다이버라고 하기에는 방수가...), GP에는 Sea Hawk가, UN에는 Marine Diver 정도가 있을 뿐이죠.


모두 한 크기 하는 녀석들입니다...ㅠㅜ


이런 고만고만한 하이엔드 다이버들 사이에서 블랑팡의 Fifty Fathoms는 사실 압도적인 존재입니다. 그 퀄러티나 역사 측면 모두에서 말이죠.


하지만 문제는 16.5가 채 안 되는(요즘에는 살이 쪄서 16.5가 될지도...^^) 제 손목입니다...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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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갓33보다 커보이죠? ㅡ,.ㅡㅋ


저런 크기의 녀석을 한때의 객기로 구입할 수는 있어도 매일매일 손목을 보며 느낄 서글픈 감정을 이겨낼 수는 없겠기에...


현행 Fifty Fathoms는 영원한 드림일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얇은 손목에 하이엔드 다이버를 하나 가지고 싶었던 저의 첫 번째 선택은 JLC의 '마스터 컴프레서 다이빙 네이비 실'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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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가 날라가서 이제는 영정사진도 몇 장 안남아 있네요...ㅠㅠ


42mm의 크기가 당시 저에게 유일한 선택이었으니까요. 


하지만 이상하게...JLC는 저랑 상성이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네이비 실은 구입 몇달만에 기추는 있어도 기변은 없는 제가 유일하게 방출한 녀석이 되었습니다...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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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에 고민끝에 구입한 것이 바로 오늘의 주인공 Trilogy GMT 24 입니다.  



F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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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Trilogy 삼종중에 이왕이면 Fifty Fathoms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았겠지만...


역시 이왕이면 다홍치마라...어차피 서자 취급 받을바에는 GMT 기능이 딸려있는 GMT 24가 저한테는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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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Trilogy Fifty Fathoms를 보고 싶으면...한시간에 한번 씩 GMT 바늘이 가려지면서 Fifty Fathoms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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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GMT 바늘이 있고 없고에 따라 느낌의 차이가 좀 있죠?


다이얼과 핸즈는 블랑팡의 준 스포츠 라인인 Leman 라인에서 공통적으로 볼 수 있는 모습입니다. 현행 Fifty Fathoms의 차별화된 그것과 비교해 보면 확실히 어정쩡한 과도기적인 형태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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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각 베젤이 가장 독특한 외양을 형성합니다.


비슷한 느낌으로는(사실 더 유명하기도 하고요...) 롤렉스의 요트 마스터를 떠올리시면 될겁니다.


제 주관적인 느낌으로는, 구입 당시 샾에 GMT 24와 요트 마스터가 나란히 있어 비교 가능했었는데, 블랑팡이 더 고급스러운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블랑팡은 베젤이 스뎅, 요트 마스터는 백금이라는 불편한 진실이...ㅠㅜ


양각베젤 덕분에 우락부락 하고 터프한 느낌일거라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사실 전혀 그런 느낌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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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mm의 크기가 양각 베젤과 검정 다이얼 때문에 더욱 작아보여서 38mm 정도로 체감되고, 터프하다기 보다는 정교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납니다.


난반사를 많이 일으키는 베젤과 3mm 두께의 사파이어 글라스 덕분에 사진찍기가 상당히 힘든 편입니다.



CASE


크기 40.5에 두께 13mm로 전체 유광 폴리싱입니다.


제가 직각으로 뚝 떨어지는...이른바 '참치 캔' 케이스를 상당히 싫어합니다. JLC의 네이비 씰이 이런 스타일인데 아마 이런게 방출 이유에 한몫 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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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T 24는 케이스가 전체적으로 둥글게 다듬어져 있습니다. 유광 폴리싱이 반짝반짝 해서 마치 쇠로만든 작은 조약돌 같은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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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시계 답게 케이스에 넘버링이 되어 있습니다. 제꺼는 No.33...거의 초기 생산분임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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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인덱스의 야광은 잘 익어 있습니다. 오버홀 후 교체된 3개의 핸즈 야광은 새걸로 시퍼렇게 살아 있어서 야릇한 인상을 풍기는군요.



MOVEMENT


역시 이 시계의 가장 큰 미덕은 진리의 FP 1150 베이스에 GMT 기능이 추가된 FP 5A50이 장착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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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상 PR 100시간으로 되어 있지만 실제로 풀 와인딩 했을 때 96시간 정도 작동하는 것 같습니다.


롱파워리저브 시계에서 제가 가장 중요시 하는 것은 와인딩 효율입니다. PR가 100시간이라도 와인딩 효율이 떨어지면 하루 착용하고 놓아두면 금방 멈추게 됩니다.   


제 직업이 주로 앉아있는 직업입니다. 사무직이라고 하기에는 좀 애매하고...그래도 앉아서 팔을 많이 움직이는 편인데 하루 차면 50시간 정도는 와인딩 되는 것 같습니다.


2일 정도 차주면 3-4일 돌아가는 것이니 준수한 편입니다.


전통있는? 무브답게 핵기능은 없습니다. 날짜 변경은 퀵셋 이지만 시침을 움직여서 날짜를 넘겨야 하기 때문에 은근 귀찮습니다. 날짜는 반대로도 조정 가능합니다.


크라운 0단에서 메뉴얼 와인딩, 1단에서 시침이 움직이고 2단에서 분침이 움직이며 이때 시침과 함께 GMT 핸즈가 같이 움직입니다.



Bracelet & Strap


아...잠깐만 눈물 좀 닦고...ㅠㅠ


앞으로 여러분은 한 시덕의 눈물없인 볼 수 없는 줄질 투쟁기를 보실겁니다.


이 망할놈의 블랑팡 트릴로지는...정말 믿을 수 없게, 쓸데없게도, 도대체 뭔 생각인지, Fuck!


스프링 바가 아니라 핀 & 튜브 방식으로 브레이슬릿이 고정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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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제가 왜 이러는거냐고...도대체 나한테 왜 이러는 거냐고 매장에 정식으로 물어본 적도 있는데 스포츠 워치라 '안전'을 위해 이렇게 만들었답니다.


이 말도 안되는 블랑팡만의 똥고집 방식은 역시 스포츠 워치로 분류되는 Leman 라인에도 똑같이 적용되고...


놀랍게도 현행 Fifty Fathoms에도 비슷하게 적용되서 제가 알기로는 Fifty Fathoms도 전용 툴이 아니면 줄질이 힘든걸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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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주년 한정판에 괜히 전용 줄질 툴이 끼워져 있는것이 아닙니다. 줄질이 극히 위험합니다.


제치가 브레이슬릿과 러버가 있는데, 제가 러버 구입하고 매장에서 직원이 갈아주는거 구경하다가 깜빡 졸 정도였습니다.


매장 직원도 30분이 넘게 낑낑대더군요.


나는 다를거야...라는 생각으로 제가 집에서 직접 갈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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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브에 핀을 때려 박다가 순간의 분노로 정줄을 잠깐 놨고, 다시 정신을 차렸을 때는 이미 러그가...크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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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질을 안할수도 없고...여러 번 고민하다가 마침내 방법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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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버와 브레이슬릿의 홀에 1.3π짜리 스프링 바가 들어간다는 사실을!


1.3π 스프링 바는 구하기도 힘듭니다. 보통 인터넷에서 구입할 수 있는게 1.5π 짜리죠. 종로까지 가서 겨우 몇 개 사왔습니다.


그 후로 제치 브레이슬릿과 러버밴드는 스프링 바로 고정합니다.


좀 위험할 수도 있지만 브레이슬릿과 러버가 유격 없이 딱 들어 맞아서 지금까지 별 문제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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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슬릿은 블랑팡의 스포츠 밴드 X-71 밴드입니다.


살때 샾에서 밴드를 줄였는데...이놈도 업자가 줄이려고 낑낑대다가 결국 기술자한테 가서 줄이더군요.


인터넷에서 평이 '악마의 밴드'라고...절대 자가로 줄이지 말라더군요.


퀄은 상당히 뛰어나고 착용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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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버 밴드는 커브드 앤드로 케이스에 딱 맞게 되어 있습니다.


요새 대부분의 하이엔드 브랜드 러버처럼 박음질 처리가 되어 있어서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사실 가장 마음에 드는것은 폴딩버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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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폴딩 버클은 착용시 손목 바로 위에 버클이 위치해서 손에 낙인을 찍곤 하는데...(특히 AP RO 폴딩버클!) 요놈은 러버와 러버 사이에 버클이 위치하게 되서 착용감이 좋습니다.


본시 다이버는 줄질하지 않는 것이라고 배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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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녀석은 은근 여러가지 줄이 잘 어울립니다.


그래서 이것 저것 겨울에 줄질을 해서 다니고는 하는데...여기서 다시 문제가...ㅠㅜ


브레이슬릿과 러버밴드는 유격이 딱 맞아서 1.3π 스프링 바도 안심이 되는데...


아무래도 일반 가죽줄들은 1.3π 가는 스프링바로 하고 다니기에는 위험스럽다는 것이죠.


그렇다고 1.5π로 하고 다니기에는...러그 홀과 케이스 간격이 너무 가까워서 스프링 바를 거의 구부려 넣다싶이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시 줄질 중 몇번 이성을 잃을 뻔 하다가...


방법을 또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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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되면 되게하라...(저 해병대 아님!). 뺀찌로 1.5π 스프링 바를 살짝 구부려 놓으니 아주 잘 들어 갑니다. ^^


Trilogy는 구형이라 유저분들이 얼마 없으시겠지만 현행 Leman 라인 유저분들의 줄질에는 많은 도움이 되는 정보일 겁니다.



맺으며...


꽤 좋은 퀄의 하이엔드 다이버를 좋은 가격에 찾으신다면 좋은 선택이 되실 수 있을 겁니다.


특히 손목이 얇으신 분들에게는 거의 유일한 대안입니다.


다만 어정쩡한 역사성 때문에 항상 현행 Fifty Fathoms를 원츄하게 됩니다...


이제 이걸로 제 시계의 거의 대부분을 리뷰나 무브먼트 분석, 히스토리 조명등의 형식으로 타임포럼에 포스팅 한 것 같습니다. 


제가 워낙 빚지는 걸 싫어해서 시계생활 초창기에 가장 많은 도움을 받았던 타포에 보답하는 의미로 소장한 모든 시계의 포스팅을 올리자! 라고 결심했었는데...


꽤 많은 시간이 흐르고 드디어 달성했군요.


다음 기추가 언제될지 몰라 당분간은 눈팅 신세가 될 텐데...예전처럼 포스팅이 활발히 이루어 지는 타포가 좀 그립군요...


더운 여름에 건강들 조심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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