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클리프&아펠 행사 후기입니다. Highend
운좋게 시간이 맞아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국내에서 반클리프&아펠의 시계를 볼 수 있을거라 생각도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좋은 구경하다 왔습니다.
사실 신제품 중 미드나잇 뉘 뤼미뉴즈를 기대하고 갔지만 해당 모델은 들어오지않아
아쉬움을 뒤로하고 고대하던(신제품은 아닌) 모델들을 먼저 살펴보았습니다.
태양과 6개의 행성, 혜성으로 시간과 공전주기를 표시하는 위의 시계는 생각보다 얇고, 크지 않았습니다.
조금 아쉬운 점이라면 옐로나 화이트골드 소재에 무브먼트 세공을 좀 더 신경쓰셨다면 좋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워낙 유명한 시계라 생략하겠습니다.
예거에서나 볼법한 항성시계가 있기에 봤더니 역시나 상당히 화려했습니다.
다이얼의 로마자 인덱스는 폰트나 그 모양, 크기 등이 동그룹 내의 IWC 포르토피노 논크로노(IW3565)를 연상시켰습니다.
이 시계는 보자마자 아놀드 앤 선의 문페이즈가 생각나는 디자인이었습니다.(실제로는 썬앤문 기능입니다.)
특히나 놀라웠던 점이 다이얼과 핸즈 사이의 간격이 매우 좁아 자개에 새겨진 그림같다는 점입니다.
생략하겠습니다.
8시 방향의 버튼을 누르면 치마(나비의 날개)가 위로 올라가며 시간을 표시해준다고 합니다.
이번 신제품인 빠삐옹 워치와 유사한 다이얼의 입체감에 반하여 지켜보다 그 나무의 섬세함에 감탄했습니다.
이번 신제품인 아펠 주 뉘 페 옹딘 워치입니다만시간에 따라 달이 뜨거나 밝은 하늘을 보여주는 시계입니다.
이 시계를 보기 전까지는 저 꽃은 꼭 불교의 연꽃그림과 닮지않았나? 싶었는데
실제로도 연꽃같았습니다.
그냥 이쁘네~ 정도로만 생각했던 이번 신제품, 빠삐옹 워치입니다.
행사에 참여하신 다른 분의 손목에 올라가있는 걸 찍었습니다.
신기한 점이 버튼을 누르면 두마리의 나비와 새가 각기 다르게 움직이며 그 시간을 보여주는
On demand hour 기능을 채용했다는 점입니다.
단지 아쉬운 점은 해당 기능에 동력을 많이 배분해주다보니 리저브가 35시간으로 짧았습니다.
정말 보고팠던 브랜드의 시계들을 볼 수 있어 좋았고
새로이 알게된 도라님 등 이야기나눌 수 있어 좋았습니다.
개인적 약속이 있어 뒷풀이 도중 먼저 떠난 점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