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6일 일본 도쿄 텐노즈아일의 테라다소코에서 오버시즈 글로벌 런칭행사가 열렸습니다. 테라다소코는 창고회사로 주업은 보관업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창고에서 발전해 와인, 그림 같은 미술품, 필름, 문서 등을 영역으로 넓혔고, 덕분에 문화사업과 예술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대여를 함께 하기도 합니다. 이번 런칭행사는 사진작가 스티브 맥커리(Steve McCurry)와 함께 했는데요. 그는 현대적 종군기자의 개념을 확립했다고 일컫는 로버트 카파의 이름을 딴 로버트 카파상을 수상했으며, 국제 자유 보도사진 작가 그룹인 매그넘(Magnum)의 멤버이기도 합니다. 스티브 맥커리는 바쉐론 콘스탄틴이 올해 새롭게 발표한 오버시즈에 맞춰 오버시즈 투어라는 이름으로 세계 곳곳을 돌며 담아내고 있습니다. 총 12개국을 다닐 예정인데, 이미 일본, 중국, 뉴욕, 멕시코, 인도와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바쉐론 콘스탄틴 매뉴팩처를 거쳐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 6개국에서 담아낸 시간을 함께 전시했는데 오버시즈(Overseas)란 이름에 어울리는 내용이었습니다.
오버시즈 체험
행사에서는 스티브 맥커리의 작품과 오버시즈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오버시즈는 SIHH 2016에서 공개한 데이트, 크로노그래프, 울트라 씬, 울트라 씬 퍼페추얼 캘린더, 여성용인 스몰 모델에 얼마 전 추가된 월드 타임의 총 6개 모델을 전시했습니다. 각 모델이 전시된 부스 바로 앞에서는 새 오버시즈의 특징인 쉽게 교체 가능한 브레이슬릿/스트랩 시스템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했는데요. 실제로 아무런 도구 없이도 간단하고 빠르게 스트랩에서 러버 밴드로 바꾸는 등의 교체를 할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이번 오버시즈에서는 브레이슬릿을 기본으로 스트랩과 러버 스트랩이 기본으로 동봉되어 있죠. (남성용 골드 케이스는 브레이슬릿 버전이 없는 관계로 스트랩과 러버 밴드만) 그 외에 요즘 뜨고 있는 VR 머신을 이용한 체험도 제공했습니다.
메타파이브의 공연 장면
디너는 갈라디너의 형식이었기 때문에 식사를 마친 후에는 유명 뮤지션 토와 테이가 속한 메타파이브 (METAFIVE)의 공연이 시작되어 오버시즈의 런칭을 흥겹게 축하했습니다. 아울러 오버시즈 투어는 앞으로도 계속 될 예정으로 스티브 맥커리는 남은 모로코, 스코틀랜드, 에티오피아, 우즈베키스탄, 프랑스, 러시아의 6개국을 돌게 됩니다. 그가 지금까지 발을 디딘 6개국에서 남긴 시간과 메이킹 영상 등은 볼만한 가치가 있는데요. overseas.vacheron-constantin.com 에서 직접 확인해 보시길 바라며, 앞으로의 새로운 여정에서 발견할 시간을 기대해 봅니다. 런칭 행사 분위기는 아래의 동영상으로 함께 즐겨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