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입니다

정확히는 오키나와에서 찍은 사진이죠 (네 과거형입니다;;)

혐일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일본을 좋아하진 않아서 가까워도 발 길이 잘 안 닿더라구요. 

저땐 일행이 하도 같이 가자고 조르는 바람에 다녀온 곳인데 렌트카타고 4박5일 한산하고 고즈넉하니 나름 괜찮았던 기억이 나네요. 

오키나와가 옛날엔 류큐라는 왕국으로 옛 조선시대엔 무역이 엄청 활발했었다고 배웠던 기억이 납니다. 결국 일본의 침략을 받아 지금의 일본 오키나와현이 되었지만.. 

제가 일본 본토는 여행을 안 가봐서 잘은 모르겠지만 흔히 볼 수 있는 일본인들과는 조금 다른 부족(?)의 느낌을 많이 받았었습니다. 

뉴질랜드 여행했을때 마오리족을 보는 느낌과 비슷했는데 오키나와 외곽으로 들어갈수록 외형상으로 굉장히 덩치도 있고 단단해보이는 체형이었고 굉장히 강해보이더라구요. 

타국에서 여행온 사람보다 일본본토에서 여행온 일본인들이 많아서 그런 부분이 기억에 남네요. 

가깝지만 먼 나라 일본 막상 다녀와보니 분명 배울 점은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ㅎ

잘 밤에 추억팔이 해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