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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DERTAKER 1227  공감:1 2016.03.04 22:09

2010년 7월 8일

제가 CARTIER 발롱 블루 구매한 날입니다.


시계를 안차고 다닌지 20년인지 30년지 모르고 살았습니다.

시간이야 핸드폰으로 보면 되니, 아예 시계 자체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어느날 아마 2010년 5월 정도인가, 홍콩의 TSIMSHATSUI의 CANTON ROAD (홍콩의 병품 거리)에 SHOPPING을

갔을 때 건물 벽면 전체 발롱 블루 광고를 보았습니다.

예쁘다. 갖고 싶다. 한번에 필이 꽂쳤습니다.

그러나 제가 시계는 아예 무관심했고 CARTIER가 명품이라는 것을 아니 아주 많이 비쌀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이후 시간이 흘려도 계속 마음 속에 남아, 어느 정도 가격인지는 알아야겠다 싶어 중국의 CARTIER 매장에 가서

가격을 알아 보니, 홍콩에서 구매 시 면세이고 마음만 먹으면 살 수 있는 가격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 얼마의 시간이 지난 후 2010년 7월 8일 집사람과 HK에 SHOPPING을 가서 갤러리아 면세점의 CARTIET 매장 가서

발롱 블루 M SIZE를 알아 보니, 없다고.. 그 당시 발롱 블루가 아주 인기 있어 특히 M SIZE가 없어, 직원이

여러 곳의 매장에 확인 결과, 페닌셜라 호텔의 CARTIER 매장에 M SIZE가 하나 있다고 해서

그 곳에 가서 현금으로 구매했습니다.

갑자기 꽤 큰 금액을 현금으로 구매하니 집사람 눈이 휘둥그레해졌습니다.

기달려 봐라 좀 있다 사줄께 하고 몇 개월 후 같은 모텔 S SIZE를 구매해 집사람 사주었습니다.


그 때구매한 시계가 바로 하기 사진의 발롱 블루 M SIZE입니다.


DSC01381.JPG


그 때 감동, 설레임이 생각 나 문득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 글을 보고 시계를 좋아하는 타포 회원밈들도 저와 같은 감동, 설레임이 다시 한번 생각나기를 바랍니다.


이후 또 하나의 CARTIER 시계를 구매했는데 바로 이놈입니다.


DSC01384.JPG


예쁩니다.

가죽 줄도 예쁘나, STEEL STRAP도 가지고 싶은데 SANTOS 100 초기에만 STEEL STRAP이 있었고 지금은 없다고 해서

아직도 여전히 아쉬워하고 있습니다.



제가 평상 시 늘 하고 다니고 싶은데 일반적인 사람들이 보면 미친놈이라고 할 것이라 못하고 다니는 행동 :

양손에 시계 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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